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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척추관 협착증' 한방에서 주목하는 이것!

이아영 입력 : 2024.09.04 17:59
조회수 : 268
<앵커>
중노년층에 생기는 허리 통증은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게 대부분입니다.

폐경기 여성에게 흔하고 치료를 미루다가 허리가 굽을 수도 있는데요.

한방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요? 건강365에서 짚어봅니다.

<리포트>
노후를 괴롭히는 허리 질환! 척추관협착증을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가운데 대부분이 60세 이상이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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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균 참편한한의원 대표원장 / 한의학 박사, 미세아교세포의 염증 반응에 미치는 청뇌명신환의 영향 외 다수 논문 발표)

{Q.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뭘까요? }

{척추관이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공간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어 골극이 형성되고, 동시에 척추관을 구성하는 후관절 돌기, 추궁, 황색인대 등에도 변성이 오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여기에 척추가 전방 또는 후방으로 휘어 신경근을 압박하고 혈류장애를 일으켜서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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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뼈와 관절이 약해지면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허리를 바로 세우는 데 필요한 근육이 약해지면서 허리가 점점 굽는 합병증을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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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척추관 협착증과 일반 요통 차이점은? }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뿐만 아니라 골반, 다리 등의 부위에 통증, 저림, 이상감각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대체로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간헐적 파행증입니다.

보행을 하다 증상이 점차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협착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 가능한 거리가 짧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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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생기는 척추관 협착증은 한번 생기면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로 허리 근력을 튼튼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요.

한방에서는 척추와 주변 인대, 근육의 자생력을 키워서 허리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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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균 / 참편한한의원 대표원장 )

{Q.척추관 협착증, 한방 치료법은? }

{척추관 협착증은 대부분 중년 이후 근력이 약해지면서 증상이 시작됩니다.

약해진 근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매선치료, 약침술 등의 치료가 효과적이며 척추 정렬을 바로잡아서 신경근 압박을 줄이는 데 추나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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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수술을 한다고 해서 단번에 해결되거나 평생 재발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내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고 제때 치료하는 게 최선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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