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년 방치 '통도환타지아...무단침입 논란
최한솔
입력 : 2024.08.19 20:48
조회수 :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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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경남지역 최대 유원지로 꼽혔던 양산 통도환타지아가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은지 4년째입니다.
장기간 방치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최근 폐가 체험 콘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들이 이곳을 무단침입하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양산 통도환타지아입니다.
1993년 개장 뒤 경남에서는 대표적인 관광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을씨년스러운 모습 뿐입니다.
많은 관광객 대신 유원지 안은 풀들만 무성하고 놀이시설은 곳곳에 녹이 슬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뒤 4년째 방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마저 소홀해지면서 최근에는 폐건물을 체험하는 유튜버들의 무단침입도 벌어졌습니다.
{A 유튜버/"사람 목 아니예요?...덜렁 덜렁 덜렁."}
모두 3명의 유튜버가 이처럼 허가 없이 들어가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윤상종/통도환타지아 안전과장/"와가지고 그냥 보고 가는 거는 그나마 괜찮은데, 이 문을 파손하고 또 다른 사람이 뒤에 왔을 때 문이 열려 있으니깐 들어가가지고...사고가 생길 수도 있고 위험하기 때문에 (잠가둔 겁니다.)"}
통도환타지아 운영사 측은 이들을 사유지 무단침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한해 140만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던 이곳 통도환타지아가 4년째 장기간 방치되면서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시설 운영사와 양산시는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사업을 통해 활로를 찾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 5월 신청한 시범사업에서 탈락하면서 이같은 계획도 추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코로나 위기 이전 경남의 최대 유원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활로 모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한때 경남지역 최대 유원지로 꼽혔던 양산 통도환타지아가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은지 4년째입니다.
장기간 방치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최근 폐가 체험 콘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버들이 이곳을 무단침입하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양산 통도환타지아입니다.
1993년 개장 뒤 경남에서는 대표적인 관광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을씨년스러운 모습 뿐입니다.
많은 관광객 대신 유원지 안은 풀들만 무성하고 놀이시설은 곳곳에 녹이 슬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뒤 4년째 방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마저 소홀해지면서 최근에는 폐건물을 체험하는 유튜버들의 무단침입도 벌어졌습니다.
{A 유튜버/"사람 목 아니예요?...덜렁 덜렁 덜렁."}
모두 3명의 유튜버가 이처럼 허가 없이 들어가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윤상종/통도환타지아 안전과장/"와가지고 그냥 보고 가는 거는 그나마 괜찮은데, 이 문을 파손하고 또 다른 사람이 뒤에 왔을 때 문이 열려 있으니깐 들어가가지고...사고가 생길 수도 있고 위험하기 때문에 (잠가둔 겁니다.)"}
통도환타지아 운영사 측은 이들을 사유지 무단침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한해 140만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던 이곳 통도환타지아가 4년째 장기간 방치되면서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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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5월 신청한 시범사업에서 탈락하면서 이같은 계획도 추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코로나 위기 이전 경남의 최대 유원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활로 모색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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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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