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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

조다영 입력 : 2024.05.31 08:03
조회수 : 857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는 기독교 이념에 입각해 성실과 봉사를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할 청년들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신대 이원근 총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예, 안녕하세요.

Q.
먼저 창신대학교 소개부터 해 주십시오.
A.
우리 창신대학교는 1991년 창신대학이라는 전문대학으로 출범해 2013년에 4년제 대학으로 승격 전환되었습니다.
지역사회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휴먼교육 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지역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의 대학 평가, 또 기타 간호교육평가, 유아교육 평가 등 우리 관련 평가는 모두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있고요, 특히 최근에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 지역사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부에서 지역혁신 중심으로 대학을 지원하자, 즉 RISE 라이즈 사업인데 그러한 사업에서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 창신대학교는 2천여 명 조금 넘는 재학생과 150여 명의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지역과 대학,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제일 가는 강소대학이라고 당당하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Q.
대학의 교육 목표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마트 휴먼인재 양성'인데요, '스마트 휴먼인재'라고 하면 구체적으로는 어떤 의미입니까?

A.
간단히 속된 말로 하면 스마트폰이 옛날에 전화 거는 것 외에 다양한 기능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스마트폰의 부작용도 많지 않습니까? 그 인재도 우리도 AI 시대에 현대 사회에 요구되는 그러한 능력과 또 인간적 가치를 지닌 그러한 인재를 우리는 스마트 휴먼인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뛰어난 기술과 지식을 보유하면서도 동시에 감성과 윤리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그런 인재를 뜻합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실용적으로 말하면 창의성과 우리 같은 경우는 실용적인 능력, 기술 그런 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와 조직 내에서는 정말 능력을 인정받고 특히 인간적 가치를 인정받고 그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그러한 사람을 우리는 스마트 휴먼인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Q.
대학을 보면 실용적인 학과들이 많은데요, 취업률은 좀 어떻습니까?

A.
대학은 지금은 취업률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래서 많은 대학들이 자기가 취업률 최고다 이런 자랑을 많이 합니다마는 우리 창신대학교는 22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 취업률이 21년도보다도 4%가 상승해서 71.8%를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경남지역 그때 4년제 대학 중 1위를 달성했고요, 최근에는 한 1,2위나 3위 될 겁니다. 이 수치는 전국 4년제 평균 66.3%, 경남지역 4년제 62.3%보다 아주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취업의 질을 계속 유지하는 유지취업률이 중요한데, 최근 3년간 약 80% 내외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취업률 향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 부영그룹 채용을 위한 부영 연계트랙 과정을 운영한다든지 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교육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또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산업체 현장 실습을 강조함으로써 여러 가지 취업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말씀드리면 간호학과의 경우 100% 취업을 하는데 지역 중심으로 거의 취업을 하고 있고, 특히 항공정비기계학과의 경우에는 경남이 항공우주산업에 특화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앞으로 더욱 전망이 밝을 것입니다. 그 외에 미용예술학과라든지 식품영양학과 등에서도 다양한 전공의 우수한 인재들을 지역사회에 취업시키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대로 부영그룹과 인연을 맺으면서 신입생들에게는 해마다 1년 장학금도 주고 계신데요, 또 어떤 지원들을 해주고 계십니까?

A.
2019년에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올해 2024년까지 약 125억 원의 순수하게 현금 재정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5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각종 대학의 법정 부담금, 연금이라든지 법정 부담금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등록금이 아닌 부영의 지원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립대학이 재단의 지원이 적어 학생 등록금으로 법정부담금을 내고 있거든요. 물론 그렇기 위해서는 교육부 승인을 받아서 합니다마는 결과적으로 학생 등록금이 그 들어가죠.그런데 우리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 특히 우리가 자랑하고 싶은 것은 재단이 대학 운영에 간섭하지 말라는 것이 기본 원칙이고 당연한 건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사업들이 많죠. 부영은 정말 지원은 하되 간섭은 전혀 없습니다. 정말 대학 운영에 관련해서 이래라 저래라 전화 한 통 지금까지 없습니다. 오로지 대학 구성원들을 믿고 전적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Q.
의대 설립을 위해서 한마음병원과 업무협약도 지난해 맺으셨는데요, 지금 추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A.
한마음병원과 작년에 MOU를 맺었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 같이 창원의과대학 설립운영 기본계획안을 우리가 용역을 완성했고 지금 그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 뒤에 6천 평 새로운 제2 교지 부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행정적으로 모든 것을 마쳐가지고 정부의 승인만 떨어지면 바로 공사 착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의대가 대학만의 노력으로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역의 윤한홍 국회의원이라든지 또 창원의 의원님들 그리고 박완수 지사님 또 홍남표 시장님 모든 지역사회가 같이 띄워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존의 의과대학 정원이 마무리되면 신설 문제도 제기되지 않겠느냐 거기에 대비해서 우리는 철저히 행정정책으로 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지역사회가 도와주신다면 꿈이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

Q.
앞으로 학교 운영 계획도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아시다시피 학생 수 급감으로 대학이 정말 위기 시대입니다. 잘못하면 학생 모집과 이런 것에 관련해서 편법과 조금 이런 것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창신대학교는 학생 제일 취업 최강이라는 그런 모토 하에서 교육 중심대학, 취업 우선 대학을 추구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지금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는데 그러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서 정도경영 즉 소위 말해 기업으로 말하면 정도경영인데 학생 중심의 제대로 된 대학, 대학다운 대학을 끝까지 견제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예를 들면 우리가 전기료를 아끼려고 불을 통제를 하는데 도서관만은 24시간 오픈합니다. 한 학생이 있더라도 정말 그 학생을 위해서 도서관에 불을 켜놓고. 이렇게까지 우리는 학생 제일주의를 대학 운영의 기본 방침으로 계속 밀고 나갈 것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가와 지역사회 위에서 훌륭한 인재 잘 길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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