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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단 2승, 프로농구 챔프 4차전 부산서 열려

최혁규 입력 : 2024.05.02
조회수 : 615
<앵커>
지금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부산 KCC와 수원 KT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부산KCC의 우승까지 단 2승만 남았는데요.

우승한다면 KCC는 2천년대 이후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구단 가운데 첫 우승팀이 되는 만큼, 부산 농구팬들의 응원 열기로 사직실내체육관은 들썩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 지금 사직실내체육관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올시즌 프로농구 챔프전 4차전이 열리고 있는 사직실내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인 만큼 만천명이 넘는 농구팬들이 이곳 사직실내체육관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4쿼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이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1일 3차전에서 KCC가 KT를 이긴 가운데, KCC는 앞선 3차례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 KBL 챔피언결정전 역사를 보면, 1승1패에서 세번째 경기를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70% 수준입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두 경기만 더 이기면, KCC는 2천년대 이후 처음 우승하는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이 되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

지난해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KCC는, 부산에 온지 단 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더군다나 맞대결 상대가 3년 전 부산 연고지를 버리고 떠난 수원 KT인만큼 부산 농구팬들이 거는 기대도 큽니다.

정규시즌 5위팀 최초로 결승무대인 챔프전을 밟은 데 이어, 최초로 우승한 팀이 되는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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