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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형준-전재수 공감대..글로벌특별법 5월 통과 새국면

김민욱 입력 : 2024.04.30
조회수 : 325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만나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 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산 민주당 유일 당선인인 전 의원의 협치 제안에 박 시장이 화답한건데요.

21대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실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 요청으로 어제(29) 전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만났습니다.

30분 동안 이어진 면담에서 전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박 시장에게 협조를 구했습니다.

글로벌특별법은 지난해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할 축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뒤 지난 1월 곧바로 발의된 법안입니다.

전 의원은 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으며, 박 시장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야 사이에 이견이 없고 정부와 협의가 끝난 법안이기 때문에 이걸 21대 국회 안에 처리를 하자는 것이 박형준 시장과 저의 생각입니다."}

부산 민주당 유일 당선자로서 전 의원이 여야 일치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에 박 시장이 화답한 것입니다.

하지만 21대 국회 임기는 5월 29일까지여서 시간이 촉박합니다.

한달 안에 상임위와 법사위,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하는데, 민주당의 의회 소집 요구에 국민의힘이 폭거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대에 법안 처리가 무산된다면 전재수 의원이 22대에서 직접 대표 발의를 하고,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부산 1호 법안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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