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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차영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

조다영 입력 : 2024.04.18
조회수 : 418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김해시에서는 올해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여러가지 중요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오늘은 김해시 김차영 문화관광사업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김차영/김해시청 문화관광사업소장}

Q.
2024년 김해 방문의 해이기도 하고 전국체전도 열리는데, 올해 이렇게 많은 행사들이 몰리게 된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A.
예 말씀하신 대로 올해 김해시는 3개의 메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당초 2023년에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체전이 올해로 연기가 되었고, 2017년부터 준비해 온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이 올해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지역 경제에 많은 충격을 주었던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에 전국 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으로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갖춰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 사업을 하드웨어로 해서 김해 방문의 해를 지정 선포하면서 올해를 김해시 대전환의 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해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김해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민들은 풍요롭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김해 방문의 해 맞아서 특별히 어떤 사업들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A.
타 지자체와 김해 방문의 해와 차별화되는 특화 사업은 두 가지 정도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는 5월부터 한시적으로 MZ세대의 핫플레이스인 김해 봉황대길 일명 봉리단길에 우리 새 캐릭터 '토더기'를 테마로 한 김해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토더기를 매개로 재미와 체험 요소가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어서 SNS상에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고 관광도시 김해를 한층 친숙하게 알리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를 특별여행주간으로 지정해서 각종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특별여행주간 운영에는 장유에 있는 롯데아울렛, 롯데워터파크, 신세계 백화점, 쏘카 등 대기업들과의 협력 연계를 통해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실용적인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Q.
많은 관광객들 오실 텐데요, 방문객들 맞을 준비는 좀 어떻게 하셨습니까?

A.
우리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관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서 대대적인 정비를 마쳤습니다.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서 숙박업, 음식업, 운송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서 첫 만남 코스, 전국체전 코스, MBTI 코스 등 11개의 테마형 관광 코스를 개발을 했습니다. 이를 메가 이벤트 및 각종 행사와 연계를 통해 확장시키고 홍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Q.
오늘부터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어떤 행사입니까?

A.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2012년 한중일 3국의 관광문화부 문화장관 합의로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제문화예술 교류 사업입니다.

올해는 우리시와 중국의 다롄시, 웨이팡시, 일본의 이시카와현이 각각 선정되었습니다마는 올해 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이시카와현이 참여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내의 과거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참여했던 도시 중에서 대체 교류를 이어갈 도시를 물색 중에 현재 있고, 현재는 우리 시와 자매도시인 무나가타시의 공연단이 함께 교류하는 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는 어떤 행사들이 열리는지요? 행사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A.
22일 본격적인 개막 이전에 사전 행사로 무대 행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요즘 김해시가 밀고 있는 핫한 먹거리가 있는데, 혹시 뒷고기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맛있는 뒷고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수로왕릉 야간 개장이 3일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수로왕릉 일대에서 개최되게 됩니다.

아울러 하루 3번 정도의 왕릉 정문의 숭화문에서 미디어 파사드쇼가 펼쳐지고, 돌담길 주변 청사초롱 조명 아래 가끔 아트마켓이 펼쳐지게 됩니다.

왕릉 내부에서는 후원을 걸면서 김해의 장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찻자리 대여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Q.
개막식은 22일 월요일 저녁에 열릴 텐데요, 개막식 행사도 소개해 주십시오.

A.
개막식은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평화와 공존의 바다'라는 주제로 22일 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주요 공연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계 포문을 여는 오프닝 공연은 '가야의 춤을 세상 끝까지'라는 주제로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버꾸춤이 장식합니다.

버꾸춤은 풍물놀이에서 작은 북을 들고 추는 전통춤으로써 북이 가지는 시작의 의미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슬로건인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의 이미지를 구현하게 됩니다.

중국과 일본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다롄시에서는 중국 전통의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국어로 '피잉시'라고 하는 이 전통극은 투명한 천 뒤에서 공연자가 가죽이나 종이로 만든 인형 막대기를 조정해서 뒤에서 비추는 조명에 의해서 그림자로 구현되는 공연입니다.

유네스코 인류무
다음 일본 공연으로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와 전통 우산을 활용해서 일본풍 재즈 연주에 맞춰 추는 댄스 공연으로 일본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퍼포먼스가 돋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제 공연으로 김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금난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과 김해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평화 아리랑 무대가 펼쳐집니다.

총 4개의 곡으로 구성된 주제 공연은 곡별로 새로운 시작, 시련의 극복, 축제의 장, 평화와 공존이라는 의미를 담아서 한중일 3국의 역사적 시련을 축제로 승화시키면서 평화와 공존의 바다로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00명이 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기악과 성악의 콜라보로 웅장한 하모니를 연출해서 그 자체로도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김해시 올해 정말 많은 행사들을 하시는데요, 모든 행사들 안전하게 그리고 성대하게 잘 치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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