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사회생' 국힘, '절치부심' 민주
김상진
입력 : 2024.04.12
조회수 :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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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을 통해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린 여야 지역 정치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민심이반을 수습하는 일, 떨어진 사기를 극복하는 일이 각각의 과제로 꼽힙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부산 총선선대위 해단식 현장.
읍소를 해야할 정도로 가라앉아있던 선거 전과 달리 대부분 후보가 기사회생한만큼 확실히 분위기는 좋아졌다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이 4년전에 이어 또 한번 역대급 참패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 상황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총괄위원장 "선거에서 몇 번 이겼다고 저희들끼리 권력 다툼에만 매몰했습니다. 대통령실 뒤치닥거리만 골몰했습니다. 무엇보다 당과 정부의 관계를 집권당답게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당선자 축하소감도 생략했습니다.
선거에서 확인된 등돌린 민심을 다독이고 민생고 해결이라는 커다란 과제도 눈 앞에 쌓여있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저는 (국민의힘 부산경남 의원들이) 국민의 심판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변화시키는 선봉장 노릇을 할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못할 경우에는 자칫 국민의힘이 영남당이라는 지역당으로 전락될 수 있고.."}
민주당은 부산과 경남 모두 성명서로 해단식 행사를 대체했습니다.
이번에 부산은 당선자 단 1명만 나와 18대 총선 이후 가장 참담한 상황,
21대 총선에 이어 민주당의 전국적 우세 상황에 대한 역효과로 희생양이 된 게 아니냐는 집단 무기력에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지역구와 비례 지지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성과로 꼽힙니다.
{진시원/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득표율을 보면)지자체장을 잘하고 현역의원 의정활동을 잘한 지역에서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에 자기 지역구 관리를 더 잘하는 것 이런 것들을 먼저 추구를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민주당은 당 안팎의 떨어진 사기를 수습하는게 우선적 과제로 2년 뒤 지방선거를 기다리며 절치부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린 여야 지역 정치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민심이반을 수습하는 일, 떨어진 사기를 극복하는 일이 각각의 과제로 꼽힙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부산 총선선대위 해단식 현장.
읍소를 해야할 정도로 가라앉아있던 선거 전과 달리 대부분 후보가 기사회생한만큼 확실히 분위기는 좋아졌다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이 4년전에 이어 또 한번 역대급 참패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 상황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총괄위원장 "선거에서 몇 번 이겼다고 저희들끼리 권력 다툼에만 매몰했습니다. 대통령실 뒤치닥거리만 골몰했습니다. 무엇보다 당과 정부의 관계를 집권당답게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당선자 축하소감도 생략했습니다.
선거에서 확인된 등돌린 민심을 다독이고 민생고 해결이라는 커다란 과제도 눈 앞에 쌓여있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저는 (국민의힘 부산경남 의원들이) 국민의 심판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변화시키는 선봉장 노릇을 할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못할 경우에는 자칫 국민의힘이 영남당이라는 지역당으로 전락될 수 있고.."}
민주당은 부산과 경남 모두 성명서로 해단식 행사를 대체했습니다.
이번에 부산은 당선자 단 1명만 나와 18대 총선 이후 가장 참담한 상황,
21대 총선에 이어 민주당의 전국적 우세 상황에 대한 역효과로 희생양이 된 게 아니냐는 집단 무기력에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지역구와 비례 지지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성과로 꼽힙니다.
{진시원/부산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득표율을 보면)지자체장을 잘하고 현역의원 의정활동을 잘한 지역에서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에 자기 지역구 관리를 더 잘하는 것 이런 것들을 먼저 추구를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민주당은 당 안팎의 떨어진 사기를 수습하는게 우선적 과제로 2년 뒤 지방선거를 기다리며 절치부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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