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 경기장 '좌석고급화' 인기
조진욱
입력 : 2024.04.08 20:53
조회수 : 1085
0
0
<앵커>
완연한 봄을 맞아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 '직관'을 즐기는 분들 많을텐데요.
요즘은 구장마다 평범한 좌석보단 프리미엄 좌석들이 인기라고 합니다.
조진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글지글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 이 곳, 식당이 아닌 바로 야구장입니다.
창원 NC파크에 마련된 바베큐존인데, 직장이나 친구, 가족 등 모임 장소로 인기입니다.
{이시형/경남 창원시/ "날씨도 좋고 모처럼 친구들이랑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야구도 재밌게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야구장 좌석에 비행기처럼 TV모니터가 들어있습니다.
야구장 직관은 물론 야구 중계까지 함께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좌석입니다.
외야는 좌석이 아닌 아예 잔디밭이라, 돗자리를 깔고 나들이온 야구팬도 많습니다.
{이지원/경남 창원시/" 일단은 뷰가 너무 좋고요. 앉아서 먹기도 편하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대화하면서 응원 할 수 있어 편한 것 같아요."}
포수 그물망 뒤로 관중들이 앉아있습니다.
올 시즌 롯데자이언츠가 마련한 G-라운드석입니다.
그라운드 한 켠에 증축했는데, 선수단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깝습니다.
경기 끝나면 그라운드를 직접 나가볼 수 있어 15만 원의 비싼 가격에도 매진 1순위입니다.
{이현우/울산시 태화동/ "바로 포수 뒤에 앉아있어서 현장감이 잘 느껴지고, 전망도 좋고 좋습니다."}
축구장에도 고급 좌석이 대세입니다.
"부산아이파크 홈구장인 사직종합운동장은 육상 트랙 등으로 좌석 거리가 멀어서 생동감 있게 즐기기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아예 트랙 위에 가변석을 만들어서 전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장과의 거리는 고작 5미터.
여기에 홈팬들이 서서 응원하는 스탠딩석까지 마련해서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김경준/ 부산아이파크 사업기획팀장/ 축구전용구장을 사용하는 구단보다도 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프리미엄 좌석은 팬들이 선호하는 좌석이며, 전경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가 이제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고급화 시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완연한 봄을 맞아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 '직관'을 즐기는 분들 많을텐데요.
요즘은 구장마다 평범한 좌석보단 프리미엄 좌석들이 인기라고 합니다.
조진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글지글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 이 곳, 식당이 아닌 바로 야구장입니다.
창원 NC파크에 마련된 바베큐존인데, 직장이나 친구, 가족 등 모임 장소로 인기입니다.
{이시형/경남 창원시/ "날씨도 좋고 모처럼 친구들이랑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야구도 재밌게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야구장 좌석에 비행기처럼 TV모니터가 들어있습니다.
야구장 직관은 물론 야구 중계까지 함께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좌석입니다.
외야는 좌석이 아닌 아예 잔디밭이라, 돗자리를 깔고 나들이온 야구팬도 많습니다.
{이지원/경남 창원시/" 일단은 뷰가 너무 좋고요. 앉아서 먹기도 편하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대화하면서 응원 할 수 있어 편한 것 같아요."}
포수 그물망 뒤로 관중들이 앉아있습니다.
올 시즌 롯데자이언츠가 마련한 G-라운드석입니다.
그라운드 한 켠에 증축했는데, 선수단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깝습니다.
경기 끝나면 그라운드를 직접 나가볼 수 있어 15만 원의 비싼 가격에도 매진 1순위입니다.
{이현우/울산시 태화동/ "바로 포수 뒤에 앉아있어서 현장감이 잘 느껴지고, 전망도 좋고 좋습니다."}
축구장에도 고급 좌석이 대세입니다.
"부산아이파크 홈구장인 사직종합운동장은 육상 트랙 등으로 좌석 거리가 멀어서 생동감 있게 즐기기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아예 트랙 위에 가변석을 만들어서 전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장과의 거리는 고작 5미터.
여기에 홈팬들이 서서 응원하는 스탠딩석까지 마련해서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김경준/ 부산아이파크 사업기획팀장/ 축구전용구장을 사용하는 구단보다도 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프리미엄 좌석은 팬들이 선호하는 좌석이며, 전경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가 이제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고급화 시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조진욱 기자
joj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단독]학교에서 성추행 도주, 5개월째 못잡는 경찰2025.04.29
-
[단독]'유령 법률사무소' 홈페이지 올려 상담료 사기2025.04.29
-
"추가 1조 원에 시간도 2년 더 달라고?"2025.04.29
-
정권교체기 공공기관 사장 인선 '알박기' 논란2025.04.29
-
SKT 유심 '해킹 포비아' 현장은 대혼란2025.04.28
-
가덕도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 차질?2025.04.28
-
부산 도시철도 '위챗페이' 도입으로 관광 활성화2025.04.28
-
거제*남해 민생지원금, 줘도 문제 안줘도 문제2025.04.28
-
안철수 후보 부산에서 지지 호소2025.04.27
-
경남모금회 산불피해 성금 55억 원 넘어서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