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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직 선거운동 시작, 치열한 경쟁 예고

김민욱 입력 : 2024.03.28
조회수 : 467
<앵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공식 선거운동이 부산경남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정권 심판론'과 '정권 지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뜨거워진 낙동강벨트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산진갑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 서은숙 후보와 '한동훈 영입인재 1호'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는 정치인들이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라는 권한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짜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성국/국민의힘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갑이 위치만 정중앙이 아니라 정말 부산 전체에서 정중앙의 삶의 질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명품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 PK 지역을 찾아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정치로 바꾸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겠다며 야당 우세 지역인 낙동강 벨트에 대한 탈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창당 선언을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마항쟁의 진원지인 부산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정권 견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동남풍을 일으켜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가겠습니다."}

지난 25일 이재명 대표가 김해와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부산 사하갑 지역구를 방문하는 등 여야 지도부 모두 낙동강벨트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치열한 선거 운동은 선거를 하루 앞둔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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