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택 2024> 부산 남구, '현역의원' 맞대결
조진욱
입력 : 2024.03.25 20:54
조회수 :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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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남구는 그동안 갑과 을, 2개의 선거구로 나뉘었지만 24년만에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졌는데요.
그러면서 지역구 현역 의원들간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남구 갑 박수영. 남구 을 박재호.
두 현역 의원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남구 후보/ "남구를 지키고 키우는 대표 큰머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입니다."}
{박수영/국민의힘 남구 후보/ "남구에서 나고 자란 해결사 국민의힘 박수영입니다."}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출신으로 현장에 잔뼈가 굵은 정치인으로 꼽힙니다.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는 경기부지사와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엘리트란 평가를 받습니다.
이례적인 지역구 현역 의원 맞대결에 기싸움도 상당합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남구 후보/ "(남구에) 해양클러스터, 국민체육센터 2관 건립 또 황령산 제3터널, 이 큰 문제를 누가 과연 했는지 상대후보도 잘 알 겁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남구 후보/ "민원도 한 700건을 해결해서 남구갑에는 거의 민원이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의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에너지법도 제가 앞장서 통과시켰고, 가덕신공항법도 제가 대표발의한 법안입니다"}
박재호 후보는 1번 공약으로 산업은행 남구 이전을 꼽았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의 조속 추진을 지원하고, 민생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을 약속했습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남구 후보/ "산업은행 이전, 트램, 재개발*재건축 조속 추진, 이 문제를 어떠한 방해와 난관을 뚫고도 저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박수영 후보의 1번 공약도 산업은행 남구 이전입니다.
국제학교 유치와 어린이 도서관을 늘리고, 유엔 참전국가를 대상으로 한 문화거리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남구 후보/ "산업은행이 남구 문현동으로 오게 해서 경제를 발전시켜야할 것이고, 유엔참전국 22개국에 문화원을 만들어서 문화원거리를 만들면, 문화도 1등 경제도 1등하게 될 겁니다."}
친근한 스킨십이 장점인 박재호, 일 잘하는 실력가 이미지의 박수영, 두 현역의 외나무다리 승부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부산 남구는 그동안 갑과 을, 2개의 선거구로 나뉘었지만 24년만에 하나의 선거구로 합쳐졌는데요.
그러면서 지역구 현역 의원들간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남구 갑 박수영. 남구 을 박재호.
두 현역 의원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남구 후보/ "남구를 지키고 키우는 대표 큰머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입니다."}
{박수영/국민의힘 남구 후보/ "남구에서 나고 자란 해결사 국민의힘 박수영입니다."}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출신으로 현장에 잔뼈가 굵은 정치인으로 꼽힙니다.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는 경기부지사와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엘리트란 평가를 받습니다.
이례적인 지역구 현역 의원 맞대결에 기싸움도 상당합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남구 후보/ "(남구에) 해양클러스터, 국민체육센터 2관 건립 또 황령산 제3터널, 이 큰 문제를 누가 과연 했는지 상대후보도 잘 알 겁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남구 후보/ "민원도 한 700건을 해결해서 남구갑에는 거의 민원이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의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에너지법도 제가 앞장서 통과시켰고, 가덕신공항법도 제가 대표발의한 법안입니다"}
박재호 후보는 1번 공약으로 산업은행 남구 이전을 꼽았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의 조속 추진을 지원하고, 민생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을 약속했습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남구 후보/ "산업은행 이전, 트램, 재개발*재건축 조속 추진, 이 문제를 어떠한 방해와 난관을 뚫고도 저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박수영 후보의 1번 공약도 산업은행 남구 이전입니다.
국제학교 유치와 어린이 도서관을 늘리고, 유엔 참전국가를 대상으로 한 문화거리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남구 후보/ "산업은행이 남구 문현동으로 오게 해서 경제를 발전시켜야할 것이고, 유엔참전국 22개국에 문화원을 만들어서 문화원거리를 만들면, 문화도 1등 경제도 1등하게 될 겁니다."}
친근한 스킨십이 장점인 박재호, 일 잘하는 실력가 이미지의 박수영, 두 현역의 외나무다리 승부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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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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