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 넷째 주 극장가, 봄 느낌 물씬 나는 작품들이 대거 개봉해 설렘을 더합니다.

호러부터 미스터리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5분이 채 안 되는 단편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 '나이트 스윔'.

물속에 혼자 남겨진 순간, 숨 막히는 공포가 찾아옵니다.

넓은 수영장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 온 '레이 가족'.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끼면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데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물속에서 혼자 수영하게 되면 숨막히게 조여오는 공포에 잠기게 됩니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제임스 완 감독이 신예 감독 '브라이스 맥과이어'의 탄생을 알리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강한 몰입감과 긴장감으로 수중 호러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전 세계 공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애틋한 멜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가 봄과 함께 찾아옵니다.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과 함께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속도위반 통지서, 카드 대금 연체, 호텔 결제 내역 까지! 덕희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 덕희와 조금씩 드러나는 남편 '준석'의 비밀!

영화 '텔 미 썸씽', '접속' 등을 선보인 장윤현 감독이 선보인 10년 만의 신작으로, 배우 추자현*이무생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몰입감을 더합니다.

화창한 봄날, 연애 세포를 깨우는 로맨틱 코미디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러브 액츄얼리'와 '어바웃 타임' 등을 내놓은 제작사 '워킹 타이틀 필름스'의 신작인 만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사랑을 원하지만 일이 먼저인 다큐멘터리 감독 '조이'.

엄마의 결혼 압박이 한계를 찾아올 즈음, 오랜 친구 '카즈'의 맞선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열렬한 사랑 대신 맞선을 통해 '선 결혼, 후 사랑'을 선언한 카즈!

호기심을 느낀 조이는 차기작으로 그의 결혼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담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는 사랑이 어떻게,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메시지와 함께 삶과 관계, 가족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되돌아보게 하는데요.

실제 10년 이상의 절친한 친구 '사이인 샤자드 라티프'와 '릴리 제임스'가 캐스팅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돌아온 데이트의 계절!

데이트 코스에 영화관도 살포시 끼워넣기 좋은 날 아닐까요?

이번 주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