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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 관장

조다영 입력 : 2024.03.19 09:29
조회수 : 502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에는 곳곳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창원에 경남대표도서관이 있는데요, 오늘은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 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예, 안녕하십니까.

Q.
먼저 경남대표도서관 소개 좀 해주십시오.

A.
저희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서관 법에 따라서 경남도지사가 운영하는 도서관입니다. 광역 단위 규모의 도서관인 거죠. 현재 소재한 위치가 소재한 곳은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습니다.
예전에 저희들이 지방공무원으로도 했고 인재개발원으로도 했던 그런 기관이었는데, 그 기관이 진주 서부청사로 이전을 하고 그 건물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Q.
도서관 이름이 좀 궁금한데요, 경남대표도서관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붙게 됐습니까?

A.
저희들이 개관을 2018년도 2월달에 했는데요, 그전에 도민들을 상대로 명칭 선호도 조사를 했습니다. 경남대표도서관, 경남도서관, 남명도서관 등이 있었는데 도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게 경남대표도서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경남대표도서관이라는 명칭을 붙였는데요, 아마 도민들이 경남의 대표도서관으로서 더 성장하라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가 그렇게 저희들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
도서관에서 이번 달에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전시회도 하고 계신데, 이건 어떤 전시입니까?

A.
네,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경남의 미래 산업의 중심이 우주 산업에 있다고 보고 그것이 경남 330만의 염원이었습니다. 저희 경남대표도서관이 경남도청에서 운영하는 사실은 사업소입니다. 그래서 도정에 하나의 일환으로서 가장 도민들이 염원하는 그런 부분이고, 그래서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서 우주와 항공에 관련된 도서 그리고 경남의 각종 우주와 관련된 명소 이런 것을 소개를 하고요,

특히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그런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도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우주와 항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그렇게 기획해서 준비한 전시회가 되겠습니다.

Q.
그리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하고 계신데, 이 행사는 어떤 행사입니까?

A.
예, 그렇습니다. 저희들 대표도서관에서 금년에 특수시책으로 한번 저희들이 마련을 해 봤는데요, 우선적으로 경남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가지고 동아리들이 독서 토론회를 하고, 그다음에 그 영화를 매월 또 준비를 해서 영화 상영도 도민들을 상대로 하고 있고, 또 어린이들을 상대로 직접 동화. 동화의 주인공이 돼서 해보는 동화구연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고 다양한 그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방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Q.
시민들이 굉장히 인기가 많겠는데요, 많이 참석하고 계십니까?

A.
지금 저희들이 사실은 3월에 처음 시작을 했는데, 지금 많이 홍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Q.
도서관에는 책뿐만 아니라 음반이나 DVD 여러 가지 자료들이 함께 소장돼 있는데 어떤 부분이 인기가 많은가요?

A.
아무래도 도서관에 오면 가장 인기 있는 게 사실은 책입니다. 종이로 된 책인데 그게 책장을 넘기면서 느끼는 아마 질감이 좋아서 책을 아직 선호를 하고 있지만 도서를 접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시대가 변한 게 많이 나왔습니다.

전자책이라든지 오디오북이라든지 DVD 동영상이 나와 있는데, 젊은 세대들은 아무래도 휴대폰이나 인터넷 컴퓨터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전자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요, 그다음에 중장*청년들도 오디오로 듣는 책을 또 조금은 이게 좀 늘어나고 있는 그런 추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도서관에서도 그래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디서도 도민들은 어디에서도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그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Q.
혹시 경남도민들이 가장 많이 즐겨보는 책은 어떤 책입니까?

A.
이제 시대에 따라서 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근래에 가장 많이 나왔던 게 소설 분야에서는 '불편한 편의점'이라고 저희들의 일상생활을 이렇게 이야기한 그런 유머러스하게 전개한 그런 소설책이 있습니다. 그게 전국적으로도 아마 인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 경남에서도 인기가 있었고요,

또 특히 우리 도서관에서 2023년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김장하 씨, 진주 한의원 하신 김장하 씨의 일대기를 다룬 '줬으면 그만이지' 하는 책이 있습니다. 이게 베푸는 삶에 대한 어떤 이야기인데 그 책도 의외로 많이 읽히고 그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도심 속에서 도서관은 좀 늘어나고 있는데 역할도 조금씩은 바뀔 것 같은데, 도심 속 도서관의 역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A.
그렇습니다. 요즘에 도서관은 어떤 개방적이고 소통적인 공간으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단순히 조용히 와서 학습하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어떤 치유의 공간이라 그럴까요? 회복의 공간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의미로서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지역 문화의 어떤 창조 공간? 어떤 그런 역할을 하는 도서관이 지금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본 같은 경우에도 떠드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하물며. 아주 인기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데 저희 도서관에서도 문화행사, 각종 초청 공연, 인문학 공연 이런 것을 맞춰가지고 하고 있고 그 도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제공의 개념으로 지금 도서관이 조금 변모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Q.
그런 추세에 맞춰서 이미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A.
예, 그렇습니다. 저희 작년에는 저희들 경남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가야문화유산에 관한 기획 전시도 했었고요, 또 저희들 마당에 잔디밭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6인조 오케스트라 음악 공연도 했었고요, 또 거기서 전시회도 각종 차와 관련된 전시회도 했었고요, 하여튼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도서관 운영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도서관이라는 트렌드가 책을 읽는 공간에서 소통의 공간이 이렇게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도정 목표 중에 하나가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이 어떤 편리한 공간이 되고, 융성한 문화를 열 수 있는 그런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경남대표도서관 표어처럼 '책으로 하나 되는 경남' 앞으로도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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