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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렛츠고스타트업-원산지*방사능 정보 한 눈에..바다플랫폼>

김건형 입력 : 2024.02.26
조회수 : 930
<앵커>
일본 원전 오염수 이슈 등으로 인해 식자재의 원산지나 방사능 수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지역의 한 스타트업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식품안전정보 서비스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렛츠고 스타트업, 오늘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바다플랫폼을 김건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 전문 식당입니다.

손님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찍어봅니다.

링크를 여니 주문한 대게의 원산지와 방사능 수치 정보 등이 한 눈에 보입니다.

증빙서류들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역 스타트업 바다플랫폼이 개발한 식품안전정보 서비스입니다.

{최현우/대게*크랩 전문식당 대표/"(서비스 이용 뒤에는 방사능에 대해) 여쭤보시는 손님분들은 아예 없어지셨구요, 그 다음에 조금 더 신뢰하고 드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배달시킨 초밥도 횟감별로 정보를 확인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가공식품도 물론입니다.

수산물 뿐만 아니라 과일, 축산물, 화장품으로 영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은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휴 식당과 업체들로부터 증빙서류를 주기적으로 취합해 검증합니다.

{안철우/바다플랫폼 대표/"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를 바탕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난 뒤에 거래 이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확인합니다."}

방사능 측정 공인장비도 직접 활용합니다.

무엇보다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김도연/바다플랫폼 마케팅팀장/"위*변조가 가장 안되어야할 것 중에 하나가 우리 입에 들어가는 음식에 대한 식품정보인데 블록체인의 특징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위*변조 불가성입니다."}

서비스 가동 1년만에 이용 매장은 240여곳으로 늘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물론 최근 대기업과도 제휴가 이뤄지면서 확장세입니다.

정직한 식자재를 쓰는 안전식품이란 점을 소비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업체들의 수요 공략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안전먹거리가 가장 중요한 학교 급식 연계 서비스도 준비에 들어가면서 그 성과도 기대됩니다.

{안철우/바다플랫폼 대표/"식품과 의료정보를 필요로 하는 그런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쪽으로 확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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