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방법 위반 고리원전, 점검 사각지대
조진욱
입력 : 2024.03.13 20:50
조회수 :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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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리원전이 소방청의 위험물 전수조사에서 100건 가까운 무더기 지적을 받았단 소식, KN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특히 일부 불법 사항은 17년 만에 드러나기도 했는데, 원전의 폐쇄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지적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고리원전은 지난해 소방청의 사상 첫 위험물 점검에서 91건의 지적사항을 받았습니다.
"소방청 점검을 받은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났지만 지적사항의 30% 정도를 여전히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안 시설인 원전의 특성상 수정 절차도 까다롭다는 게 원전 측의 설명입니다."
1급 보안시설인 원전은 기기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다 보니 자체 소방대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법이란 특수성까지 맞물리면서 소방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5년 전 한빛원전 점검 때도 100건 가까운 지적이 나올만큼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입니다.
{김종천 기장군 안전도시국장/ " (원전) 운영과 관련해선 자기들 소관 사항이다. 지자체는 사후에 알아라 이 정도 업무 한계가 있는 거죠. 알려달라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잘 안 된 게 사실입니다."}
특히 고리원전은 건설 자체가 워낙 오래됐다 보니, 강화된 소방법 적용을 안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이번 점검에서 지난 2006년 옥내저장소 배출설비를 무단으로 변경한 사실이 17년 만에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황운철/고리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부산 기장군의원)/ "그런 부분이 관리가 안 됐다는 게 실망스럽고. 내부에 (소방전문가가) 있다고 한 것과 무색하게 너무 많은 지적을 받았고..."}
고리원전은 대부분 안전과 무관한 건이라면서도 신고리 1호기 예방정비 기간 등을 통해 남은 지적사항도
수정하겠단 입장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고리원전이 소방청의 위험물 전수조사에서 100건 가까운 무더기 지적을 받았단 소식, KN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특히 일부 불법 사항은 17년 만에 드러나기도 했는데, 원전의 폐쇄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지적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고리원전은 지난해 소방청의 사상 첫 위험물 점검에서 91건의 지적사항을 받았습니다.
"소방청 점검을 받은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났지만 지적사항의 30% 정도를 여전히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안 시설인 원전의 특성상 수정 절차도 까다롭다는 게 원전 측의 설명입니다."
1급 보안시설인 원전은 기기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다 보니 자체 소방대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법이란 특수성까지 맞물리면서 소방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5년 전 한빛원전 점검 때도 100건 가까운 지적이 나올만큼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입니다.
{김종천 기장군 안전도시국장/ " (원전) 운영과 관련해선 자기들 소관 사항이다. 지자체는 사후에 알아라 이 정도 업무 한계가 있는 거죠. 알려달라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잘 안 된 게 사실입니다."}
특히 고리원전은 건설 자체가 워낙 오래됐다 보니, 강화된 소방법 적용을 안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 이번 점검에서 지난 2006년 옥내저장소 배출설비를 무단으로 변경한 사실이 17년 만에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황운철/고리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부산 기장군의원)/ "그런 부분이 관리가 안 됐다는 게 실망스럽고. 내부에 (소방전문가가) 있다고 한 것과 무색하게 너무 많은 지적을 받았고..."}
고리원전은 대부분 안전과 무관한 건이라면서도 신고리 1호기 예방정비 기간 등을 통해 남은 지적사항도
수정하겠단 입장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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