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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마지막 기회의 땅' 부산 북을로 국힘 '인재 집합'

김상진 입력 : 2024.03.07
조회수 : 1332
<앵커>
얼마전 선거구획정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부산 북구을 선거구에 여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소 7명 이상 후보들이 마지막 남은 공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존 부산 북강서 갑*을이 강서구, 북구 갑과 을로 쪼개진 가운데 국민의힘 공관위는 북구갑에 서병수, 강서에 김도읍 의원을 각각 공천하고 북구 을은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최소 7명의 후보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등은 다른 지역에서 공천을 못받았지만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아온 인물들입니다.

{전성하/부산 북구을 예비후보"(해운대갑 공천결과에 대해)아쉬운 점이 있지만 시스템공천을 저는 신뢰를 하였고 북구을이 분구되어 나오면서 새로운 선거구가 생겼기 때문에 이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손상용, 이혜영, 정규룡, 제오수 후보는 기존 북강서갑이나 을에 도전장을 낸 현지파들입니다.

{손상용/부산 북구을 예비후보"누구보다 북구 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떤게 우리 주민들이 필요하고 어떤게 우리 주민들이 불편해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공관위는 일부 경쟁력있는 후보들에게 마지막 기회로 북구을 도전을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처럼 제안을 거부한 사례도 있습니다.

북구을은 기존 지역구인 김도읍, 그리고 인접 지역 후보인 서병수 의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여부도 공천에 중요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일찌감치 공천을 받은 정명희 전 북구청장이 경쟁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장 남은 본선행 티켓을 잡기위한 북구을 여권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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