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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 남구 합치고 북구 나누고...선거구획정안 확정

김상진 입력 : 2024.02.29
조회수 : 940
<앵커>
4.10총선 선거구획정안이 길고긴 논의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특히 부산에 '북구 을' 선거구가 새로 등장하게 되면서 공천 국면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10 총선 선거구획정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막판 여야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며 관심을 모은 부산은 결국 선거구획정 위원회 권고안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개특위 간사"오늘이 (2월) 마지막 본회의니까 오늘까지 합의처리해야 된다는 전제하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대승적차원에서 합의한 것입니다"}

재개발로 인구가 빠져나간 부산 남구는 박수영 의원이 현역인 남구갑, 박재호 의원이 현역인 남구을을 하나로 합쳐 현역의원끼리 맞붙게 됐습니다.

부산 북강서 갑*을은 인구가 늘어난 강서구가 별도 선거구로 떨어져나가고 북구는 갑*을 선거구로 나뉩니다.

북강서갑 전재수 의원은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 의원과 북구갑에서 현역맞대결을 펼치게 됐고,

북강서을의 김도읍 의원은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강서에서 맞붙습니다.

북구을이 새로 생기게 됐는데 국민의힘에서 박성훈 전 해수부차관이 민주당에서는 정명희 전 북구청장이 후보자 물망에 오르내립니다.

부산 사하구 갑*을, 경남 김해시 갑*을은 일부 동을 조정할 예정으로,

선거구획정이 안돼 미뤄둔 이 지역 국민의힘 후보자 경선 일정도 곧 발표 예정입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늘 오전 공관위 회의 백브리핑) ("사하을 등 언제 경선일정 발표하는지?") "잠정적으로 결론은 내놓고 선거구획정이 되면 바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퍼즐처럼 남아있던 선거구획정 문제가 어렵사리 매듭지어지면서 공천 구도는 한층 명확해지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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