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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조다영 입력 : 2023.12.12
조회수 : 943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 해가 저물고 있지만 올해도 많은 정치적인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경남도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정형기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정형기/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Q.
도당 대변인 맡고 계신데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양산에서 온 양산형통 정형기입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2008년에 개원해서 15주년이 됐거든요.

여기 창립 멤버로 일을 하고 있는 저희 간호사 아내와 양산 물금에 살고 있고요, 영산대학교 4년제 양산에 있는 4년제 대학인데 창조인재대학 자문교수로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이 맡아서 우주항공청 또 메가시티 같은 요즘 주요한 이슈에 대해서 성명도 발표하고 논평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선거대책본부 4차 산업혁명 정책팀장으로 교육*과*문화*사회 또 언론 이런 중요한 정책에 대해서 공약도 만들고 그 공약을 조율하는 역할도 했고요, 대선 끝나고 나서는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Q.
경남에서는 올해 아무래도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가 가장 중요한 이슈였는데요, 이게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잘 안 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에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자격으로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세계는 이미 우주 경제의 무한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인도가 달에 남극에 착륙하고 일본하고 함께 달 표면에서 물을 찾는 이른바 '루펙스(LUPEX)'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더 지체할 수가 없습니다.

경남에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의 우주 경제 발사대이고 경남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가 돼야 되는데 지난 4월에 정부에서 이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거든요.

그런데 이 내용을 보면 우주항공 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을 설치하는 법안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우주항공청하고는 아무 관계없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과 결부시키면서 과방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개최를 막는다든지, 또 장재원 과방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걸고 호소를 했는데도 아주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대전에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이나 천문연구원이 수행하는 R&D 그러니까 연구개발이죠. 우주항공청을 하면 안 된다라고 한다든지, 급기야 과방위 민주당 간사가 위원장이었던 안건조정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이것마저 무산시키면서 소관 상임위인 과방위도 통과를 못하고 한 8개월째 지금 표류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박완수 경남지사께서 국회를 찾아가지고 민주당 대표 그리고 원내대표에게 우주항공정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하셨는데 그때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에서도 노력하겠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경남도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을 했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Q.
경남도와 부산시의 메가시티 행정통합 이야기가 계속 거론이 되고 있는데, 도당은 어떤 입장입니까?

A.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소위 메가시티 논란이 뜨거웠는데, 그 당시에 메가부산 이슈도 떠올랐죠. 그때 저는 경남도당 대변인 자격으로 인구 700만 메가 경남*부산으로 수도권 1극 체제 극복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이뤄야 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경남하고 경기도는 처한 상황이 다릅니다. 경기도는 인구 1,370만 GRDP(*지역내총생산)수준도 전국 1위고요, 지속 성장 지역이고 반면에 경남과 부산은 인구도 경제도 함께 쇠락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 지역입니다.

그래서 저는 특정 시*군을 어디에다가 편입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경남과 부산이 힘을 합쳐가지고 700만 메가 경남*부산으로 동남권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우주항공장 설립, 또 부산엑스포 재도전 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같은 경남과 부산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함께 어깨를 걸고 나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Q.
경남도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명이 사실은 넘는데요, 지지율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데 혹시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경남에 선거구가 16개 있는데요, 그중에 김해 갑*을, 그리고 양산을 3군데를 제외한 13군데가 국민의힘 의석입니다. 국민들이 민주당에 민주 없고, 정의당에 정이 없고, 국민의힘은 힘이 없다고 합니다.

이 이유를 들어보면 근본적으로는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이런 말을 듣고 있고 또 지지율도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인요한 혁신위가 당 지도부를 포함한 당 중진의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요청을 하고 신진 신의 공천 등을 당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데, 결국 총선 승리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당원들 그리고 지지하시는 국민들의 여망에 얼마나 부응하느냐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내년 4월 총선에서는 양산 출마를 계획 중이신 걸로 아는데요, 결국 국회나 국회의원들,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신가요?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국회의 문제는 결국 누가 국회의원을 하느냐 그리고 그 국회의원들이 어떤 말을 하느냐의 문제인데, 흔히 국회의원을 선량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선출된 좋은 사람, 대표로 뽑힌 뛰어난 인재라는 뜻인데요, 국민들이 지금 국회의원들을 과연 선량이다라고 인식을 하고 계신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 국민들이 많을 것 같아요.

다른 분야도 그렇듯이 정치권에도 소위 카르텔이 있거든요. 이것을 끊어내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그런 생각을 정치에 담아낼 새 인물들이 필요합니다. 제가 지금 양산 지역에서 양산을 양산이 이렇게 지도 보면 모양이 다이아몬드형으로 돼 있거든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단단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이야기 말씀을 드리는데 일단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부터 만드는 것이 우선이 될 거다, 시작 출발점이 될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조금 더 분발해 주시고 대변인께서도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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