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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허숙 케이아트 이사장, 라띠 인코센터 원장

조다영 입력 : 2023.12.07
조회수 : 613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작가들이 부스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 작품을 설명하고 거래하는 2023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오는 1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전과 예술적 교류도 이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K-ART 국제교류협회 허숙 이사장, 인코센터 라띠 자퍼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허숙/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이사장}

Q.
작년 제21회 부산국제아트페어 이후에 이사장님께서 1년 만에 자리를 해 주셨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A.
네, 말 그대로 우리 50주년 행사를 위해서 인도도 여러 번 갔어야 됐고 그다음에 푸네에서 또 50주년 행사를 했고, 그다음에 또 우리 두바이라든지 또 내년 브루나이 40주년 행사를 위해서 국제적으로 많이 쫓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좋은 작품을 위해서 더더욱 쫓아다녔습니다.

Q.
올해는 또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라띠 자퍼 인도 인코센터 원장님도 함께하셨는데, 먼저 본인 소개와 인사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라띠 자퍼/인코센터 원장}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의 첸나이라는 도시에서 인코센터라는 한인문화원을 운영하는 라띠 자퍼 원장입니다.

저희 센터는 예술에 대한 기업 지원의 독특한 모델로 200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센터는 주로 TVS모터 컴퍼니, 인도 현대자동차, 그리고 첸나이 등 인근 지역에 본사를 둔 여러 한국 *인도 중소기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공연, 전시회, 워크숍, 레지던시, 그리고 협업 및 연구를 통해 한국과 인도 간의 문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의 현지, 지역 및 국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첸나이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당, 태권도, 서예, 민화, 꽃꽃이, 요가 등의 강좌들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국의 유사점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올해도 개최가 됩니다. 2023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이번 50주년 행사로 인해서 인코센터와 케이아트가 기획을 해서 인도 전역에서 좋은 작가 25분을 뽑고, 그다음에 한국에서도 25분을 선정을 해서 50주년의 숫자를 맞추어서 특별 기획을 만들었고요. 50명을 따로 기획실을 만들었고, 그다음에 이제 그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특별 기획을 한 게 변시지 선생님 작품을 이번에 선보이게 됩니다. 변시지 선생님 작품은 성함은 많이 들었지만 작품을 가까이 접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이번에 저희들이 선보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보시면 많은 감동을 받으실 겁니다.

Q.
올해는 한국과 인도가 수교를 맺은 지 50년이 되는 기념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도 특별기념전이 개최됐는데, 현지 반응하고 관심도가 좀 어땠습니까?

저는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한국은 물론 인도에서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의 지원을 통해 양국 작가들의 현대 트렌드와 기술을 보여드리려 노력하였습니다.

기성작가와 신진작가들과 함께 한국을 이해하고 교류하기 위해 아주 어린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일반 대중들은 물론 미술애호가, 미술품 수집가들이 한국을 이해하고 감상하고 양국의 예술에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이번에는 두 분께 차례로 질문을 드려보고 싶은데, 경제*산업*무역 등 한국과 인도가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과정에서 미술이 가지는 가치와 역할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A.
케이아트는 원래 슬로건이 '아트는 산업이다'라는 슬로건을 케이아트 법인을 낼 때부터 그런 슬로건을 가지고 국제 전시를 시작했는데, 지금 우리가 이 모든 행사를 할 때마다 기업인들이 굉장히 무난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이제 이 오랜 콜렉터들끼리도 한국을 좋아하게끔, 그다음에 또 인도 분들은 인도 성향에 맞는 그런 지금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인도하고 무역이라든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런 문제 해결책을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라띠 자퍼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예술은 언어와 문화, 국경을 넘어 연결되고 사람을 하나로 묶는 마음을 바꾸는 진정한 소프트 파워 입니다.

이것은 거의 삼투압적인 열정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점차 서로의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양국 간 경제적, 상업적 관계 측면에서도 매우 강력한 연쇄반응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투자, 즉 한국에서 인도로의 해외직접투자를 살펴보면 현대*삼성*LG*롯데와 같은 대기업과 인코센터가 위치해 있는 첸나이 주변에 자리를 잡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도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코센터가 있는 첸나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예술이 어떻게 선의와 이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감상을 증진하는지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며 이것을 통해 상업적, 경제적 상호 작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Q.
양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인도 인코센터와 케이아트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케이아트와 인코센터는 좀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TVS그룹의 회장님과 우리 한국의 수불스님 같은 스승과 제자가 맺었다면 인권센터와 케이아트는 케이아트는 언니고 인권센터는 동생이에요. 그래서 그런 패밀리 같은 가족으로 이걸 문화적이나 산업 쪽으로 끌어가려고 노력을 하거든요. 그래서 내년에는 좀 더 재미있는 일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제 그때 가서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Q.
기대가 되게 말씀을 남겨주시네요.

원장님은요?

상업적인 관계 자체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지 않으면 매우 빠르게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TVS 자동차 회사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이를 이해하고 인코센터를 지원하는 데 있어 매우 진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왔고, 이런 귀중한 파트너와 저희는 이런 상호 작용이, 견고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예술을 넘어 모든 영역을 아우를 수 있길 바랍니다.

-2023부산국제아트페어 올해도 정말 많은 기대 드리겠고요, 한국과 인도 인도와 한국 간의 수교도 앞으로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두 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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