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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정]-경남도-BNK경남은행 창업생태계 활성화 추진

길재섭 입력 : 2023.12.07 07:51
조회수 : 350
<앵커>
이번에는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 경남본부 길재섭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청년 창업을 다양하게 지원해 온 경남도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는 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이 맺은 업무협약은 지역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출자나 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이나 행정적인 지원 모두 스타트업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이같은 지원의 또다른 목표는 경남에서 유니콘 기업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유니콘 기업은 회사의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스타트업이나 비상장 기업을 뜻합니다.
경남이나 부산에서는 유니콘 기업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유니콘 기업 하나 자체가 목표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결국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경남도나 경남은행의 목표입니다.

전통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지역경제를 발전시켜온 경남도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과 청년 기업 육성을 위해 경남은행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의료 바이오 쪽이라든지 또 문화콘텐츠라든지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이 일어날수 있도록, 이번에 저희들이 정부에 건의해서 내년 국비 사업에 경남에 콘텐츠 타운을 설립하는 예산까지 확보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웹툰과 같은 문화나 콘텐츠 부분에도 창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앵커>
그럼 BNK경남은행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까요?

<기자>
앞서 이야기드린대로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게 큰 내용인데요, 일단 지원사업을 주도하는 것은 경남도입니다.

경남도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중인데요, 경남은행은 2021년부터 이미 3년 동안 45억원 정도의 출자를 약정하고 펀드 조성에 기여해 왔습니다.

또 자체 창업기업 보육프로그램인 '아이디어 인큐베이터'를 외부에 맡겨 왔는데, 앞으로는 직접 운영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이 이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투자사와 창업 기업을 연결해 주는 역할입니다.
경남 거제에서 이번 주에 열린 경남도와 경남은행의 업무협약 행사에는 국내의 38개 주요 벤처투자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투자사 대표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유는 업무협약 뒤에 있었던 지역 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회 때문입니다.

지역에서 유망한 스타트업들의 설명을 듣고 괜찮은 곳이 보이면 앞으로 투자를 해보라는 의미에서 한자리에 모인 건데요, BNK 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은 투자사들과 창업기업, 혹은 스타트업들을 연결시켜주는 이런 역할을 계속 해나갈 계획입니다.

{빈대인/BNK금융지주 회장/중소기업 육성 중에서도 기존 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새로 시작하는 창업기업을 새로 지원해서 육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이번에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구요, 앞으로 경남은행을 비롯한 BNK금융그룹은 기술과 투자를 잘 연결해서 흔히 말하는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주력을 다할까 합니다.}

<앵커>
박완수 도지사는 얼마 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점을 강조했습니까?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2주 전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당초 이날 방문은 다른 기관을 방문하는 도중에 잠시 들른 자리였지만, 박완수 지사는 다음 일정을 미룬 채 훨씬 오래 설명을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 지사가 이날 가장 강조한 것은 투자와 창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투자 유치는 도에서 지원할수 있지만 실제로 창업은 본인들이, 청년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때문에 박 지사는 자신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도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만난 청년들에게도 무엇이 필요한지 등을 많이 물었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올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준비하면서 지난 6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때, 파리의 창업 거점인 스테이션-F를 방문한바 있습니다.

이 곳은 프랑스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서기 위한 IT 창업 거점으로 야심차게 만든 곳인데요, 박 지사는 경남에도 이런 거점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경남의 창업거점을 양산과 진주, 창원에 권역별로 각각 만드는 계획을 하나씩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에 국비를 확보해 경남에 콘텐츠 타운을 설립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 역시 파리의 스테이션-F를 방문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앵커:>
경남이나 창원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기술 창업을 시도하기에 상대적으로 좋은 여건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기업들의 R&D 센터들이 있고, 이곳에서는 1년 내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한국전기연구원이나 재료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들입니다.
이 기관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면서 많은 기술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개발된 많은 기술들이 모두 산업적으로나 창업에 활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스타트업들은 이런 연구기관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기업을 만들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들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창업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경남에서는 가능합니다.

연구기관들 자체적으로도 창업을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이미 지역에서 탄생한 기술들을 활용하는 창업 역시 경남도나 예비 스타트업들 모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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