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권침해 167건 확인, 악성 학부모 3명 고발
박명선
입력 : 2023.12.04 20:53
조회수 :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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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당국이 전수조사를 벌였더니, 부산에서만 교사 1백67명이 교권침해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업 시간에 교실에 들어와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허위사실로 교사를 협박한 학부모들에 대해 교육당국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고등학교!
수업시간 학부모가 교실에 난입해 자녀와 갈등이 있던 학생에게 욕설을하며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0월말쯤!
사건 이후 부산교육청은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학교 무단침입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입니다.
{곽강표/부산교육청 교권보호법률지원단장/"누구냐! 이런식으로 폭언을 하며 핸드폰, 물병을 던지고 학생에게 학대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또 다른 학교에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학부모가 수차례 허위 사실로 교사 8명을 협박하고 무고로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져, 결국 교육청이 해당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종하/부산교육청 교원힐링센터/"조사 과정이 그동안 선생님들께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법률지원단에서는 51명의 외부 변호인단을 위촉한 상태입니다. 변호사 선임을 통해서 고소 고발에 대한 조사를 지원할 예정정입니다. "}
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침해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 전체 교사 가운데 1백67명이 피해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98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중학교 40명, 고등학교 2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학부모 악성 민원이 1위로 가장 많았고, 무고한 아동학대 고발,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지 않는 경우가 주요 침해 유형으로 꼽혔습니다.
{하윤수/부산교육감/"선생님들이 무조건 (참아야했던) 교권침해 부분을 이제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해결을 해주고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부산교육청은 학부모 3명을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법률지원단과 함께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당국이 전수조사를 벌였더니, 부산에서만 교사 1백67명이 교권침해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업 시간에 교실에 들어와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허위사실로 교사를 협박한 학부모들에 대해 교육당국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고등학교!
수업시간 학부모가 교실에 난입해 자녀와 갈등이 있던 학생에게 욕설을하며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0월말쯤!
사건 이후 부산교육청은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학교 무단침입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입니다.
{곽강표/부산교육청 교권보호법률지원단장/"누구냐! 이런식으로 폭언을 하며 핸드폰, 물병을 던지고 학생에게 학대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또 다른 학교에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학부모가 수차례 허위 사실로 교사 8명을 협박하고 무고로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져, 결국 교육청이 해당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종하/부산교육청 교원힐링센터/"조사 과정이 그동안 선생님들께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법률지원단에서는 51명의 외부 변호인단을 위촉한 상태입니다. 변호사 선임을 통해서 고소 고발에 대한 조사를 지원할 예정정입니다. "}
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침해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 전체 교사 가운데 1백67명이 피해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교사가 98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중학교 40명, 고등학교 2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학부모 악성 민원이 1위로 가장 많았고, 무고한 아동학대 고발,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지 않는 경우가 주요 침해 유형으로 꼽혔습니다.
{하윤수/부산교육감/"선생님들이 무조건 (참아야했던) 교권침해 부분을 이제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해결을 해주고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
부산교육청은 학부모 3명을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법률지원단과 함께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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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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