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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눈 침침' 노안 왔다면 '백내장' 대비

이아영 입력 : 2023.11.08 09:40
조회수 : 1522


<앵커>
백내장 환자 비율은 나이와 비례한다고 할 정도로 노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흐려지면 의심할 수 있는데, 잘못된 정보도 많아서 제대로 알고 대비해야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바로 잡아봅니다.

눈이 침침한 40대 이후, 노안인지.

아니면 벌써 백내장이 시작됐는지 걱정하게 되죠.

사실은 노안과 백내장은 결을 같이 합니다.

(변석호 용원성모안과 원장 / 부산의대, 대한검안학회 정회원 )

{ 노안은 백내장이 생기는 수정체의 경화(굳는 증상으로) 인해 생기므로 노안으로 침침함을 느끼신다면 안과 검진을 통해 백내장뿐만이 아니라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유무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시야가 한참 흐려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작은 글씨가 잘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백내장이 저절로 좋아진 걸까요?

{ 노인성 백내장이 심해지면 수정체가 두꺼워지므로 근시가 진행하여 작은 글씨가 이전보다는 잘 보일 수는 있지만, 선명하지 않고 어두워지며 시력은 더 떨어질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백내장 진행을 늦추는 안약을 넣어서 진행 속도를 늦출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이 필요한데요.

그렇다고 진단받자마자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 백내장 수술은 빨리 수술하는 것보다 백내장이 심해져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빛이 퍼져 보이고, 사물이 어둡게 보이고, 시력이 떨어져 생활이 불편할 때 수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백내장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인데 그 노화를 부르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햇볕 차단부터 전신질환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 백내장은 햇빛의 자외선 노출 때문에 생길 수도 있어 야외 활동을 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 당뇨가 있거나 40대 이후 성인들은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통해 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십시오. }

백내장으로 오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익상편입니다.

흰자가 날개처럼 자라는 건데, 전문의 진단을 통해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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