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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교통법규 무법지대' 부산신항 집중 단속

최혁규 입력 : 2023.09.17 20:43
조회수 : 1093
<앵커>
지난달 부산 신항 인근 도로에서 신호위반으로 5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는데요,

경찰과 구청이 뒤늦게 교통 위반 단속에 나섰지만, 강서신항 일대는 여전히 '교통법규 무법지대'로 꼽힙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형 트럭 한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합니다.

순간 직진신호를 받아 주행하던 덤프트럭과 충돌합니다.

지난달 부산신항만 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충돌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은 대형 차량들의 교통법규 위반이 빈번한 강서신항 일대 특별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단속이 시작된지 5분도 안돼, 지정차로를 위반한 화물차가 적발됐습니다.

{경찰 단속반/"4개차로 중에서요 1차로와 2차로는 추월할 때 사용하시고./(그럼 기존에 다니는 차량은 뭐에요?)/그래서 계속 단속하고 있는 겁니다}

"강서신항 일대에서 이 캠코더로 지정차로 위반 단속을 했는데요.

1시간 만에 100건 넘게 단속됐습니다."

"지난해 부산 강서구의 교통사고는 765건으로, 1위인 부산진구의 절반입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18명으로, 10명인 부산진구의 2배 정도입니다."

특히 강서구 교통 사망자 가운데 7명은 화물차량에 의한 사고입니다.

불법주정차가 대형 사망사고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면서, 관할 구청도 뒤늦게 단속에 나섰습니다.

지난해까지 단 한건도 적발되지 않다가, 사고 이후 114건이나 적발됐습니다.

{김경호 부산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장/"대부분 화물차 운전자들이 지정차로 위반을 고속도로에서만 단속되는 걸로 아는데, 모든 도로에서 지정차로 위반이 단속됩니다."}

경찰과 강서구청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 단속카메라를 늘리고 교통위반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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