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강과 힐링'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

황보람 입력 : 2023.09.15 19:30

<앵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오늘(15) 개막을 시작으로 3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산청의 아름다운 대자연 속 전통 의약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엑스포 개막현장을,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푸른 산줄기가 뻗은 대자연 속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2013년 동의보감 출간 400주년을 맞아 첫 행사를 치른 뒤, 1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
이라는 주제로 전통 의약의 고장인 산청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승화/경남 산청군수/"한방산업과 관광을 연계해서?우리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두 번째 (엑스포)인 만큼, 다양하고 더욱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한방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8개 전시관이 운영됩니다.

"전시관에서는 이렇게 한의약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건강 관련 강의나 한의사 무료 진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 야외 공간에서 만나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150여차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선옥/관람객(경남 진주시)/"이제 나이가 들고 이러다 보니까 건강에 관심이 많이 가잖아요. 오늘 와서 보니까 (전시가) 도움이 많이 되고."}

전통의약과 항노화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 관련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이 기대됩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우리는 산청이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이고,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라는 것을 다시 알리게 될 것입니다."}

세계 속 전통의약의 우수성을 알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다음달 19일까지, 35일동안 열립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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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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