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부산 '공연예술마켓' 시도, 기대와 우려
표중규
입력 : 2023.09.10 18:45
조회수 :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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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에든버러나 프랑스 아비뇽 같은 도시는 도시 전체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 축제로 유명합니다.
부산도 올해 이런 축제를 열어 직접 공연 유통까지 연결하는 모델을 시도하는데요,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76회째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크고 작은 공연을 묶은 축제 20여개가 한꺼번에 열립니다.
4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데, 선보인 공연들은 전세계로 유통됩니다.
에든버러 같은 축제가 올 10월 부산에서도 열립니다.
코미디부터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공연을 유통시킬 공연예술 아트마켓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서면, 센텀 등 전역에서 100여개 공연을 마련합니다.
{김기환/부산시 문화체육국장/30개국 100여명의 공연 산업관계자와 예술단체 천명,관광객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산업관계자 중에서는 이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총감독이라든지 캐나다 시나르, 프랑스 아비뇽 등의 대표자들이 참여하게 되어있습니다. }
공연도 판매하고 관광객도 끌어들이면서 도시 브랜드도 높이는 1석 3조를 기대합니다 .
{박형준/부산시장/부산 곳곳에 좋은 공연장들이 많이 생기고 여기에 우리 부산뿐 아니라 전국, 나아가 세계의 좋은 공연들이 속속 들어와 공연을 한다면 그게 관광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년 5월 부산에서 열리는 K-아트 페스티벌과 합쳐 규모도 키울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미 중국은 물론 서울에서 선점한 아시아 아트마켓을 과연 후발주자인 부산이 얼마나 빼앗아올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또 팔릴만한 공연만 지원하지는 않을지, 척박한 부산의 토양에서 제대로 성장할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부산시는 비슷한 시기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너지를 노리는 등 다양한 복안을 내놔, 공연예술마켓으로서 부산의 꿈이 얼마나 현실로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국 에든버러나 프랑스 아비뇽 같은 도시는 도시 전체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 축제로 유명합니다.
부산도 올해 이런 축제를 열어 직접 공연 유통까지 연결하는 모델을 시도하는데요,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76회째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크고 작은 공연을 묶은 축제 20여개가 한꺼번에 열립니다.
4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데, 선보인 공연들은 전세계로 유통됩니다.
에든버러 같은 축제가 올 10월 부산에서도 열립니다.
코미디부터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공연을 유통시킬 공연예술 아트마켓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서면, 센텀 등 전역에서 100여개 공연을 마련합니다.
{김기환/부산시 문화체육국장/30개국 100여명의 공연 산업관계자와 예술단체 천명,관광객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산업관계자 중에서는 이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총감독이라든지 캐나다 시나르, 프랑스 아비뇽 등의 대표자들이 참여하게 되어있습니다. }
공연도 판매하고 관광객도 끌어들이면서 도시 브랜드도 높이는 1석 3조를 기대합니다 .
{박형준/부산시장/부산 곳곳에 좋은 공연장들이 많이 생기고 여기에 우리 부산뿐 아니라 전국, 나아가 세계의 좋은 공연들이 속속 들어와 공연을 한다면 그게 관광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년 5월 부산에서 열리는 K-아트 페스티벌과 합쳐 규모도 키울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미 중국은 물론 서울에서 선점한 아시아 아트마켓을 과연 후발주자인 부산이 얼마나 빼앗아올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또 팔릴만한 공연만 지원하지는 않을지, 척박한 부산의 토양에서 제대로 성장할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부산시는 비슷한 시기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너지를 노리는 등 다양한 복안을 내놔, 공연예술마켓으로서 부산의 꿈이 얼마나 현실로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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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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