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건강

[건강365] 유방암 잡는 '최소 침습술' 세 가지는?

이아영 입력 : 2023.08.16 10:11
조회수 : 745
<앵커>

{ 우리나라 여성암 가운데 1,2위를 다투는 암, 유방암입니다.

정기검진으로 일찍 발견했다면 로봇이나 내시경으로 꼭 필요한 부위만 치료할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기자>

우리나라 여성들이 유방암을 유독 더 걱정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폐경 이후 환자가 대부분인 서양과 다르게, 한국 여성들은 젊을 때 유방암에 걸리는 비율이 전체의 40% 가까이나 됩니다.

(유동원 좋은문화병원 유방암센터 소장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일본 치바현 카메다병원 내시경하 유방절제술 연수)

{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낮아진 출산율로 인하여 수유가 잘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두 번째는 식생활 서구화라 볼 수 있습니다. 고기 위주 음식들이 유방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보통 유방 통증을 느끼면 암은 아닐지 덜컥 겁이 납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이런 증상이 무조건 유방암 신호는 아니라고 입을 모읍니다.

{ 유방암은 유방통과 관련된 비율이 5% 이하입니다. 이 유방통이 지속적으로 있고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면서 혹과 관련이 있을 경우에는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폐경 전에 생긴 유방암도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율이 90%를 넘습니다. 먼저 유방을 절제해서 암 덩어리를 잘라내는데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 유방암의 최소 침습 수술은 세 가지입니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유두*유륜 보존 수술입니다.

유방암이 초기고 피부를 침습하지 않거나 아래 근육을 침습하지 않은 경우. 이 세 가지 수술 방법으로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무증상이 많고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유방암,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한국 여성에게 흔한 치밀 유방은 더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유방 맘모그램(엑스레이)은 2년에 한 번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40세 이후 2년에 한 번, 50세 이후 1년에 한 번을 권고사항으로 하고 있고, 초음파는 유방의 종물(혹)을 관찰하는 데 특화되어있는 방법으로 특정한 시기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유방의 병변이 있는 경우, 6개월~1년 사이를 단위로 촬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20년째 매년 늘고 있지만 신약 개발을 통한 맞춤 치료가 어느 암보다 활발합니다.

유전자검사로 항암치료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어서 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희망을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