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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조다영 입력 : 2023.07.25 09:11
조회수 : 542
{김상진/KNN 서울취재본부 취재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 각 시도당은 21대 임기의 막바지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오늘은 새로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은 최형두 국회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새로 경남도당 위원장 맡으신 걸 축하드리고요.

A.
어깨가 무겁습니다.

Q.
아무래도 첫 번째 질문은 도당 위원장 맡으신 각오와 포부, 듣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요?

A.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경남도당으로서는 우리 경남의 여러 산업과 경제, 우리 경남의 농촌*어촌*산촌 또 도시들의 여러 현안들을 정책적으로 종합하고 그걸 뒷받침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서 우리 도민들의 여망, 도민들의 현안을 풀 수 있는 그런 정책적 종합 조율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의 여러 선거 전략 이런 것들은 중앙당과 각 국회의원들이 다 하는 문제지만 저는 이런 선거를 위해서, 또 선거가 아니더라도 우리 경남의 여러 민생 현안과 또 새로운 경제적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일, 그런 것들을 하는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다행히 경남은 새로운 산업도 원전 산업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고, 또 K-방산의 호황 때문에 조금 나아지고 있습니다. 또 조선업이라든가 그러나 이 기회에 새로운 미래 산업까지 기반을 다져야겠죠.

Q.
방금도 말씀하셨지만 여러 현안 중에서도 아무래도 총선이 있다보니까 총선이 가장 중요한 당면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우리 경남도당. 목표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A.
항상 목표는 거창하게 전승 목표로 해야죠.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더욱 열심히 해야 될 테고, 또 저뿐 아니라 저희 선배*동료 의원들이 다 쟁쟁하시니까 힘을 모으겠습니다. 그런데 우주항공청 설립 같은 게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Q.
그리고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통과에 누구보다도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계십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가 있으니까 특별법 의미, 그다음에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 KNN이 캠페인을 벌이고 여기에 부산*경남*전남 시도지사가 힘을 합쳐서 지난번에 큰 컨퍼런스도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은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발전의 축, 지금 수도권으로 몰려 있는 축 이걸 중부권으로 내리면 수도권이 확대될 뿐입니다. 이걸 차라리 남부권으로 과감하게 내려와야 됩니다.
여기에는 남부권의 여러 가지 남해안의 여러 가지 기존의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있지만,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 시대 또 새로운 소득이 증가하는 글로벌 시대에는 관광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우리 남해안의 위도가 공교롭게도 유럽의 지중해랑 위도가 같습니다. 최근에 날씨도 비슷해지고 있죠. 그러나 그 풍광은 오히려 진짜 유럽 지중해보다 더 좋습니다. 그동안 부산시, 경남, 전남이 따로따로 해 오고, 또 시군이 따로따로 해오던 것을 종합적인 계획 하에서 또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서 남해안 관광을 정말 대한민국 지중해 관광으로, 유럽 지중해 못지않은 매력으로 동북아의 관광 중심이 될 수 있는 그런 것을 함께 만들자고 지금 이 분야에 대해서는 영호남*전남 의원들과도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Q.
의원님께서는 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시고, 또 요즘에 약간 뜸해졌지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 모임 여기도 활동하고 계신데, 지금 말 많은 선거제도 개편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이게 단순히 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없애고 그냥 끝나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도 해 보는데요?

A.
지금 2+2 협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동안 여론조사도 많이 하고, 또 100여 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참여해서 토론도 하고, 100명 가까운 의원이 전원위원회를 통해서 토론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도출해 볼 수 있는 모든 방안은 다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국민들 여론이 지금 우리는 이거 하려면 대선거구라든가 중대선거구의 도입이 있으면 훨씬 숨통이 터질 것 같은데, 많은 국민들이 소선거구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런데 그렇다 보니까 우리가 소선거구제인데 우리나라 소선거구제는 특별해서 수도권 집중이 너무 심한 나머지 수도권에서 득표율과 의석수 격차가 너무 큰 차이가 납니다. 예컨데 지난 선거 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수도권에서의 득표율 격차는 한 12% 포인트였습니다, 평균. 그런데 의석수 격차는 얼마인 줄 아십니까? 무려 600%입니다.

121석 중에 1석은 정의당이었고, 103석이 민주당, 17석이 국민의힘이었는데 무려 여섯 배 차이가 나죠. 득표율은 0점, 말하자면 0.12배 차이였는데 의석수는 6배 차이 나는 이 엄청난 격차, 이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겁니다. 수도권 과밀 집중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도 한데, 우리 수도권의 선거구가 너무 촘촘합니다. 골목 단위로 짜여져 있어서.

사실은 그럴 경우에 조금 그런 선거구를 좀 더 중대선거구로 하면 수도권을 중대선거구로 하고, 지역 소멸이라든가 비수도권으로서 쇠퇴의 위기를 겪고 있는 곳은 현재도 이미 지역구가 충분히 넓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또는 복합형이 좋겠는데 민주당이 수도권이 광시해서 그런지 민주당에서 바라지 않고, 또 국민들도 소선거구를 일반적으로 이게 더 쉽고 더 뚜렷하다, 책임성이 더 크다 이렇게 보시고 있어서 그런 것들이 조금 여의치가 않습니다.

Q.
21대 국회가 이제 10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위원님 그동안의 의정 성과, 그리고 남은 의정 활동 계획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A.
무엇보다도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우리나라 전체가 처한 문제에 대해서 상반기에는 문체위에서 어쩌다 보니 언론중재법 같이 큰 이슈를 한번 다루게 됐습니다. 그 언론중재법을 우리 언론계가 바라는 대로, 또 국민들이 정말 올바른 언론을 육성하고 또 잘못된 보도는 빨리 정정보도하는 방식의 어떤 논의를 모아가는데 저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도하게 징벌적 손배를 통해서 진짜 언론에 적시를 묶으려고 했던 것도 막아냈고, 상반기에 성과라고 하겠는데 하반기에 제가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의원을 한 것은 우리 지역의 산업이 너무 쇠퇴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역의 산업, 특히 제 지역구에 한때는 7대 도시였는데 이게 지금 도시 순위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추락했는데 여기에 어떤 활력을 가지고 올 것이냐,

그래서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왜냐하면 과거 우리 지역에서는 성공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건 자유무역지역의 경험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은 그때는 이제 2차 공업화의 시대였지만 지금은 디지털 혁명 시대이기 때문에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그렇게 해서 새로운 특구를 넣고 할 경우에 글로벌 혁신기업들, 또 국내 혁신기업들을 유치해서 바로 경남에서, 우리 도시에서 젊은 사람들이 이제는 수도권으로 또는 판교로 가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또 수출도 디지털 무역의 규모가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수출에서도 큰
기지가 될 수 있는 그걸 지금 만들려는 걸 막바지 목표로 하고 있고요.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맹활약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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