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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다영 입력 : 2023.07.03 08:45
조회수 : 373
{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뒤 취임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최근 첫 해외 세일즈 출장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박완수/경상남도지사}

-반갑습니다.

Q.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 해오셨는데요,

취임 뒤에 또 계속 많은 일 하셨고, 소회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지난 1년 동안 우리 도정도 추스리고 또 무너진 우리 경남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저희들이 볼 때는 최근 경제지표가 많이 회복이 되고, 5월 취업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로 최고치에 이르고, 또 제조업 생산지수도 5년 만에 최고치, 무역수지도 지난해 10월 이후에 8개월째 흑자를 보이고 있어서 열심히 일했는데 좀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하시고 싶은 일이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역점을 두시고 싶은 일은 어떤 일입니까?

A.
지난 1년 동안은 어떻게 보면 도정도 그동안에 좀 많이 어려웠는데 일하는 분위기로 만들고, 또 경남 경제도 기반을 새롭게 만드는 그런 작업에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도정에 대한 평가도 그동안 많이 좋아졌고, 예를 들면 청년도 지수도 많이 높아지고 또 중앙정부의 평가도 50여 개 부분의 우수도 받고 했었는데, 투자 유치도 많이 이루어지고, 1년 동안 이렇게 낸 성과를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뭐냐하면 조금 새로운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경남의 경제, 경남의 주력 산업들을 확실하게 회복시키는 그런 노력이 해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도민 안전이라든지 도민의 행복 지수를 도민들이 느낄 만큼 이렇게 확실하게 회복시키면서 올리는 그런 일들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만 제가 말씀을 드리면 주력 산업들 중에 지금 현재 방산이라든지 원전이라든지 또 기계 산업, 또 조선산업도 많이 회복이 되고 있지만 우주항공 분야를 집중적으로 앞으로 저희들이 케어를 해서 기업 유치라든지 투자 유치에 주력할 생각이고,

두 번째는 관광개발입니다. 우리 경남의 산업이 제조업 중심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젊은이들이 희망하는 부분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경남의 산업을 다양화시켜야 되겠다, 그런 측면에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을 본격적으로 이제 한번 시작하고 남해안 투자유치 설명회라든지, 남해안 개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라든지 이런 것을 과감하게 불러일으키고 인근에 있는 전남이나 부산과 협업을 통해서 남해안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데 저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저희들이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일인데, 결국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죠. 지금 현재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나 지역에 있는 교육기관들이 지역이 수요자가 바라는 교육에 부응을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역에 인재라든지 기술 인력, 산업 역량을 회복시키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라이즈 산업과 같이 국가가 자치단체의 교육적인 권한을 많이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의 기술 인력이라든지 지역 산업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 이런 일에 저희들이 열심히 지금부터 노력을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해외 출장에서 특히 우주 산업 분야 말씀하신 대로 협력도 많이 공고해졌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A.
이번에 저희들이 방문한 것은 두 가지 목적입니다. 첫째는 파리 에어쇼에 방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프랑스 국립우주센터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파리 에어쇼는 세계적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큰 규모의 우주항공축제입니다. 여기에 50개국*약 2천 개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이번에 거기 가보니까 그야말로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드론과 같은 이런 아주 현대화된 미래의 기체들이 많이 전시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참여한 기업들이 아마 거기에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것 같고, 우리 도에서도 우주에어쇼에 한국관을 설치해서 20여 개 기업이 경남에서도 참여를 했거든요.

그런 분들이 세계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들과 어떤 교류하고 또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든 것 같고,

두 번째는 저희들이 프랑스의 국립우주센터를 방문했는데 CNES라고 프랑스 우주 기술이 러시아*미국 다음으로 아주 앞서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프랑스 국립우주센터가 파리에 있는 게 아니고 툴루즈라는 도시인데 툴루즈가 우리 경남 사천처럼 프랑스의 남부지방에 입지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왜 툴루즈에 우주센터가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딱 우리 한국의 사천에 입주하게 된 것하고 같더라고요.

거기가 우주항공산업이 발달돼 있고, 또 남부 지방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안보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에는 우주센터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또 국립대학, 그리고 기업들, 우주항공산업, 에어버스와 같은 이런 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거기 밥티스트와 같은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앞으로 저희들이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와 인재 양성을 위한 경상대학교하고 인사툴루즈 대학 간의 인사 교류 협력, (프랑스)옥시타니 주 상의하고 우리 경남 상의 간의 기업 간의 교류, 또 공공기관 간의 교류 이렇게 해서 앞으로 프랑스 국립우주센터와는 교류를 위한 여러 가지 협력을 저희들이 했고요,

거기 CNES에서도 앞으로 한국의 우주항공청과는 적극적으로 교류를 하겠다고 자기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간 김에 이번에 부산의 우리2030 엑스포 리셉션에도 대통령 주재 리셉션에도 참석해서 저도 힘을 보탰습니다.

Q.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도 굉장히 강조하고 계신데요, 파리의 스테이션 F에서는 어떤 벤치마킹할 것을 보셨습니까?

A.
파리 스테이션 F가 약 3천 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창업 타운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스타트업의 불모지였던 프랑스가 스테이션 F를 통해서 벤처 강국으로 도약을 했거든요. 저희들이 가보고 좀 놀랐던 것은 여기에 구글이라든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 세계적인 기업들이 입주를 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거기가 오픈된 창업 공간이라는 것이죠.

거기에 주거공간이라든지, 문화 행사라든지, 창업이나 커뮤니티 이런 게 개방형 창업 거점으로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저희들이 거기서 배웠던 것은 우리 지금 창원에서도 창업을 우리 8기 민선 도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동안에 저희들이 지난 1년 동안에 창업의 거점을 국비를 확보해서 서부*중부*동부 3개의 거점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었는데 27년까지 창업 거점을 중동부*서부로 이렇게 시작을 할 건데, 저희들이 스테이션F 에서 참고해야 할 것은 방금 말씀드렸듯이 주거공간*문화공간*커뮤니티와 함께 이렇게 개방된 창업 공간으로 만드는 부분, 그리고 두 번째는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것.

특히 스테이션 F는 프랑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게 아니고 민간인이 주도를 했습니다. 과거에 폐쇄된 역을 구입을 해서 민간인이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 생각에는 우리 경남에도 대기업이 민간기업에서 한번 이런 스테이션 F와 같은 창업 공간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해서 그날 우리 2030 리셉션 장에 참여했던 재벌 기업 대표들에게 제가 그거 한번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도 관심을 가지고 했는데, 어쨌든 저희들은 그런 부분에 해서 개방된 창업 공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제조업 분야의 창업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와 같은 디지털 쪽에 창업도 저희들을 활성화시키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말씀 해 주십시오.

A.
지난 1년 동안 경남도정을 추스리고 또 어려워진 우리 경남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다행히 우리 경남 경제가 이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해서 보람을 느낍니다마는 앞으로도 우리 경남의 주력 산업들이 확실하게 회복될 수 있고, 또 우리 도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그런 도정이 되도록 저희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많이 성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간 해오신 일보다 앞으로 하실 일이 훨씬 더 많으실 텐데, 경남도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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