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동진 퍼듀대학교 교수 (원더랜드 에듀케이션 대표)
조다영
입력 : 2023.06.28 08:33
조회수 : 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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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세계는 지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산업*교육 등 각 분야에서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느끼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할 시기인데요,
오늘은 미국 퍼듀대학교 디자인학과 김동진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동진/퍼듀대학교 교수(원더랜드 에듀케이션 대표)}
-반갑습니다.
Q.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이시죠? 한국에서 교육회사 대표를 맡고 계시기도 한데,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본인 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A.
저는 미국 퍼듀대학의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김동진입니다.
그래서 학교에 오기 전까지는 산업체에서 20년 동안 일을 하면서 제품을 한 300개 정도 디자인을 했고, 미국의 특허를 한 80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가 이 디자인 전략*그리고 디자인 플랫폼*디자인 테크놀로지인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이 테크놀로지 인터그레이션(Technology Integration)을 통한 미래 교육의 발전에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경험을 가지고 지금 '원더랜드 코리아'와 그리고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이라는 기업의 대표로 현직하고 있습니다.
Q.
교육회사의 대표이시기도 하고요, 한편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도 그렇고, 전 세계 기업들 역시 디지털 대전환에 주목하고 있는데, '디지털 전환' 어떤 용어인지 의미를 쉽게 설명해 주시죠.
A.
쉽게 말하자면 저희가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그 노하우들,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전환을 하는 것인데, 그것이 중요한 역할은 뭐냐면 저희가 이 인포메틱스(informactis), 정보의 자동화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AI를 통해서 이제는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데이터를 통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디지털 전환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안에서 저희가 특히 많이 보는 분야들이 은행 업무나 그리고 교육, 그리고 물류, 병원 그런 어떤 다양한 데이터 확장을 할 수 있는, 확보를 할 수 있는 산업체들이 현재 굉장히 중심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Q.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는 걸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가 앞으로 우리 교육,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미래 교육의 방향은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A.
그 점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저희가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이 교육의 변화라고 할 수 있거든요.
여태껏 저희가 배우던 방식과 그리고 배우던 내용들이 굉장히 이제는 사람과 사람에서 데이터가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어떤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어떤 기회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어떤 교육 데이터의 확보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기존까지는 저희가 어떤 한 지역의 데이터 교육 데이터만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전국의 모든 좋은 교육의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고, 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지금 확보되어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교육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할 수가 있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Q.
또 전 세계적으로 교육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고, 현재 한국의 교육 위치는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그 점이 제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방향인데요, 지금 한국이 여러 가지 다양한 데이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거든요.
이제는 한국이 다른 나라를 배우는 어떤 입장에서가 아니라, 한국이 다른 나라를 이끌어가는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오바마 대통령 정부에서도 늘 얘기했듯이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미래의 발전 방향을 보자면 한국의 교육을 배워야 한다"고 그런 얘기를 몇 번이나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가지고 있는 이 교육 데이터, 그 교육 자원이라는 것이 막 굉장히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교육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산업 발전, 이런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한편 그제와 어제 벡스코에서 열렸던 '2023부산데이터위크'가 어제부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국내외 디지털*데이터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됐고, 강조가 됐고, 또 미래 전망은 어떻게 내다봤습니까?
A.
이 점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데이터라는 것이 이제는 산업의 어떤 중요한 자원이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예를 봤을 때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이 이 자원을 활용해서 산업 방향으로 굉장히 큰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저희가 한국에도 당연히 구축을 해야 되는데, 이 인프라들이 한국에는 구축이 잘 안 돼 있는 상황이거든요.
저희가 작년에도 어떤 네이버 사태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이 데이터의 어떤 백업 드라이브나 백업 시스템들이 정확히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 해야 될 것들이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이 인프라들을 구축을 해야 된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방향이라고 봅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요즘 챗gpt도 그렇고 인공지능*빅데이터 이런 키워드들을 많이 언론에서 접할 수 있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문명 시대에서 우리 부산 어떻게 나아가야 생존하고 더 나아갈 수 있을지 한 말씀 해주시죠.
A.
그 부분이 부산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DX'라는 단어는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을 말하고 있지만, 저희가 DX라는 단어를 'Data Exchange(자료 교환)'라는 단어로 변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산이 글로벌적으로 위치가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거든요. 그래서 이 전 세계의 데이터를 익스체인지 할 수 있는, 교류할 수 있는 어떤 중심적인 역할을 앞으로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그거의 어떤 시작이 엑스포라는 그런 어떤 큰 행사로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알겠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우리나라와 부산의 발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세계는 지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산업*교육 등 각 분야에서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느끼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할 시기인데요,
오늘은 미국 퍼듀대학교 디자인학과 김동진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동진/퍼듀대학교 교수(원더랜드 에듀케이션 대표)}
-반갑습니다.
Q.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이시죠? 한국에서 교육회사 대표를 맡고 계시기도 한데,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본인 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A.
저는 미국 퍼듀대학의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김동진입니다.
그래서 학교에 오기 전까지는 산업체에서 20년 동안 일을 하면서 제품을 한 300개 정도 디자인을 했고, 미국의 특허를 한 80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가 이 디자인 전략*그리고 디자인 플랫폼*디자인 테크놀로지인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이 테크놀로지 인터그레이션(Technology Integration)을 통한 미래 교육의 발전에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경험을 가지고 지금 '원더랜드 코리아'와 그리고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이라는 기업의 대표로 현직하고 있습니다.
Q.
교육회사의 대표이시기도 하고요, 한편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도 그렇고, 전 세계 기업들 역시 디지털 대전환에 주목하고 있는데, '디지털 전환' 어떤 용어인지 의미를 쉽게 설명해 주시죠.
A.
쉽게 말하자면 저희가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그 노하우들,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전환을 하는 것인데, 그것이 중요한 역할은 뭐냐면 저희가 이 인포메틱스(informactis), 정보의 자동화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AI를 통해서 이제는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데이터를 통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디지털 전환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안에서 저희가 특히 많이 보는 분야들이 은행 업무나 그리고 교육, 그리고 물류, 병원 그런 어떤 다양한 데이터 확장을 할 수 있는, 확보를 할 수 있는 산업체들이 현재 굉장히 중심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Q.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는 걸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가 앞으로 우리 교육,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미래 교육의 방향은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A.
그 점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저희가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이 교육의 변화라고 할 수 있거든요.
여태껏 저희가 배우던 방식과 그리고 배우던 내용들이 굉장히 이제는 사람과 사람에서 데이터가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어떤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어떤 기회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어떤 교육 데이터의 확보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기존까지는 저희가 어떤 한 지역의 데이터 교육 데이터만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전국의 모든 좋은 교육의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고, 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지금 확보되어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교육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할 수가 있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Q.
또 전 세계적으로 교육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고, 현재 한국의 교육 위치는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그 점이 제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방향인데요, 지금 한국이 여러 가지 다양한 데이터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거든요.
이제는 한국이 다른 나라를 배우는 어떤 입장에서가 아니라, 한국이 다른 나라를 이끌어가는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오바마 대통령 정부에서도 늘 얘기했듯이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미래의 발전 방향을 보자면 한국의 교육을 배워야 한다"고 그런 얘기를 몇 번이나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가지고 있는 이 교육 데이터, 그 교육 자원이라는 것이 막 굉장히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교육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산업 발전, 이런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한편 그제와 어제 벡스코에서 열렸던 '2023부산데이터위크'가 어제부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국내외 디지털*데이터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됐고, 강조가 됐고, 또 미래 전망은 어떻게 내다봤습니까?
A.
이 점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데이터라는 것이 이제는 산업의 어떤 중요한 자원이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예를 봤을 때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이 이 자원을 활용해서 산업 방향으로 굉장히 큰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저희가 한국에도 당연히 구축을 해야 되는데, 이 인프라들이 한국에는 구축이 잘 안 돼 있는 상황이거든요.
저희가 작년에도 어떤 네이버 사태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이 데이터의 어떤 백업 드라이브나 백업 시스템들이 정확히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 해야 될 것들이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이 인프라들을 구축을 해야 된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방향이라고 봅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요즘 챗gpt도 그렇고 인공지능*빅데이터 이런 키워드들을 많이 언론에서 접할 수 있는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문명 시대에서 우리 부산 어떻게 나아가야 생존하고 더 나아갈 수 있을지 한 말씀 해주시죠.
A.
그 부분이 부산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DX'라는 단어는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을 말하고 있지만, 저희가 DX라는 단어를 'Data Exchange(자료 교환)'라는 단어로 변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산이 글로벌적으로 위치가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거든요. 그래서 이 전 세계의 데이터를 익스체인지 할 수 있는, 교류할 수 있는 어떤 중심적인 역할을 앞으로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그거의 어떤 시작이 엑스포라는 그런 어떤 큰 행사로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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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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