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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30부산 엑스포 비전 담은 '기후산업박람회' 개막

표중규 입력 : 2023.05.23
조회수 : 1024
<앵커>
기후위기와 관련된 신기술과 산업이 한데 모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역대급 규모도 규모지만, 2030 엑스포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풍력과 수소에너지부터 전기차와 드론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에 소형원전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할 국내외 기업들의 신기술과 장비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앞다퉈 기술력을 경쟁하는 가운데 두산 창원공장은 국내 최초로 수소터빈까지 시연했습니다.

{:이상언/두산 에너빌리티 GT센터 상무/외국산 가스터빈에 의존하던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해소할 수 있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세계 446개 기업과 국내 120여개 기관 등 벡스코 3개관을 꽉 채우고도 넘칠 정도로 규모는 역대급입니다.

이런 대규모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 것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섭니다.

{한덕수/국무총리/오늘 기후산업 박람회의 출범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또 하나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사가 많은 5월에 굳이 벡스코를 다 빌려가며 개최한 것도 반드시 6월 전에 행사를 마무리해야했기 때문입니다

부산이 내놓은 2030 엑스포 유치안에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비전이 담겨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후산업 박람회는 부산이 그만큼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이라는 걸 다음달 파리에서 열릴 4차 PT에서 회원국들에게 알릴 가장 좋은 소재인 셈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환경보호나 기후산업, 기후변화에 대비해서도 가장 선진적인 기술을 많이 가진 나라 라는 것을 이번에 보여줄 것이고 특히 발전도상국들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들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오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스탬프 투어와 전기차량 시승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진행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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