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창원 S-BRT 착공...박완수 "신중해야"
김건형
입력 : 2023.04.03 21:06
조회수 :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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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 위 도시철도'로 불리는 고급 간선급행버스 체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도입됩니다.
오늘(3) 첫 삽을 떴는데, 공사 첫 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우려를 나타내면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에서는 동서와 남북을 잇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즉 BRT 구축이 마무리됐습니다.
부산의 BRT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형태가 고급간선급행버스 체계, S-BRT입니다.
버스우선신호까지 도입돼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갖습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시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에 선정됐습니다.
BRT 총 구간 18km 가운데 1단계인 창원 원이대로 9.3km가 S-BRT입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늘(3) 착공했습니다.
"기존보다 도로 확대가 필요한만큼 자전거 도로 분리화단 제거 공사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후 중앙분리 화단 철거와 중앙정류장 설치가 차례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S-BRT 사업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나섰습니다.
분리녹지대나 자전거 전용도로 축소가 과도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창원시가 아주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되고 그 부분에 대해선 우리도가 창원시에 조언을 해줄 필요가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창원시 사업이긴 하지만 국*도비가 투입되는 건 물론 경남도의 실시계획 승인까지 모두 마치고 착공을 한 상황에서,
창원시는 적잖이 당혹감에 빠졌습니다.
경남도가 사업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는 의견을 서둘러 내놓은 가운데, 사업 내용 일부가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도로 위 도시철도'로 불리는 고급 간선급행버스 체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도입됩니다.
오늘(3) 첫 삽을 떴는데, 공사 첫 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우려를 나타내면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산에서는 동서와 남북을 잇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즉 BRT 구축이 마무리됐습니다.
부산의 BRT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형태가 고급간선급행버스 체계, S-BRT입니다.
버스우선신호까지 도입돼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갖습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시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에 선정됐습니다.
BRT 총 구간 18km 가운데 1단계인 창원 원이대로 9.3km가 S-BRT입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늘(3) 착공했습니다.
"기존보다 도로 확대가 필요한만큼 자전거 도로 분리화단 제거 공사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후 중앙분리 화단 철거와 중앙정류장 설치가 차례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S-BRT 사업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나섰습니다.
분리녹지대나 자전거 전용도로 축소가 과도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창원시가 아주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되고 그 부분에 대해선 우리도가 창원시에 조언을 해줄 필요가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창원시 사업이긴 하지만 국*도비가 투입되는 건 물론 경남도의 실시계획 승인까지 모두 마치고 착공을 한 상황에서,
창원시는 적잖이 당혹감에 빠졌습니다.
경남도가 사업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는 의견을 서둘러 내놓은 가운데, 사업 내용 일부가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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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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