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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격차 첫 실태조사', 불균형 해소 본격 추진

박명선 입력 : 2023.03.28 19:19
조회수 : 2945
<앵커>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처음으로 동서지역 교육격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환경개선 방안도 내놨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문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원격수업으로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학업성취 수준도 양극화됐습니다.

{장은진/학부모/"공부에 관심이 많이 떨어지면서 아이들의 성적이 두분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중간층 없이..."}

부산교육청이 학부모와 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학습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의 사교육 이용률이 동부산권보다 낮았고,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루 3시간 이상 스스로 학습하는 중학생은 중부산 47%, 동부산 29% 이지만 원도심과 서부산은 9%,10%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학습여건과 학습시간 차이가 지역별 교육격차로 이어진다는 분석입니다.

{하윤수/부산교육감/"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원도심과 서부산권 긴급하게 지원해야할 부분부터 이번 추경에 반영 하겠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습할수 있도록 올해 2학기부터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도입합니다.

또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원거리 근무자 인센티브 부여 등 서부산권 근무 교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부산권 위주로 준공 40년이 지난 학교를 전면 개축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변용권/부산교육청 교육국장/"(방과후 교사가) 110명 이하인 학교에 대해서는 10개 학교를 그룹으로 묶어서 순회해서 질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가능한 추세에 맞는 교과 위주 학습도 늘릴 계획입니다. "}

부산교육청은 7백3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방안이 실효성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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