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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엑스포 실사단 맞이 도심 곳곳 분주

이민재 입력 : 2023.03.24
조회수 : 973
<앵커>
다음달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부산 곳곳에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2030부산 엑스포의 무대가 될 북항 일대 점검이 이뤄졌고,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도 묵은때를 벗겨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2030부산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입니다.

다음달 초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최근 지어진 부산역 하늘광장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공중보행교부터 전면개방을 앞둔 북항 친수공원까지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재개발된 우리 공공시설을 쭉 돌아보니까 정말 부산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준비된 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이곳은 엑스포가 열릴 부지임과 동시에 부산의 미래를 여는 부지이기 때문에, 정말 미래를 위해 제대로 개발하고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공원을 거닐던 시민들도 엑스포 유치에 기대를 드러냅니다.

{김소현/부산 용호동/"부산은 부산만의 매력이 얼마든지 많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부산만의 부산스러움과 산, 바다, 북항의 탁 트여진 전망을 보시고 충분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도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냅니다.

"이번 대청소는 해수면으로부터 60미터 높이의 광안대교 2층에서, 제 뒤로 보이는 리프트카를 타고 고압수를 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최대 10미터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리프트카에 올라타 고압수를 뿌리자, 차량 매연으로 새까맣게 변했던광안대교 주탑도 다시 말끔해집니다.

{박인호/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부산의 상징물이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대변하기 때문에, 정말 깨끗하고 아름답고 안전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그렇게 느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광안대교를 지나는 시민들의 밤눈을 밝혀줄 전등도 점검하고, 해안순환도로나 도심내 방음터널 등에 대한 정비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2030부산 엑스포!

전국을 돌며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엑스포 드림원정대도 다음주 출정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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