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페트병 분리수거, 마개는 닫아도 되는데 라벨은 왜 제거?
정기형
입력 : 2021.02.22 06:41
조회수 : 149
0
0
{앵커:
페트병을 분리수거할 때는 라벨을 일일이 떼어내야 합니다.
그런데 일본과 유럽에서는 라벨을 분리하지 않아도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효율로
재활용 한다고 합니다.
무슨 차이 때문인지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페트병 분리수거가 달려졌습니다.
투명과 색깔이 있는 페트병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입니다.
마개는 닫아서 내놔도 되는데, 라벨과 스티커는 제거해야 합니다.
{정소영/부산 해운대구/집에서 (물에) 불려서 떼는데 (라벨을) 만들때 떼기 쉽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칼로 긁어서 하려니까 안 긁히는 것도 있고...}
일본의 페트병 분리수거 모습입니다.
라벨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재활용합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라벨을 일일이 떼지 않아도 됩니다.
{안형배/페트병 제조업체 대표/(일본과 유럽은) 페트병을 만들때부터 국민들이 마개나 라벨을
분리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서 페트병을 만들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제조)기술은 발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왜 라벨을 분리해달라는 걸까?
접착식 라벨과 스티커 라벨 때문입니다.
접착제는 성분이 달라서 분류해낼 수 없고 재활용 품질도 떨어뜨립니다.
때문에 일본과 유럽에서는 접착식과 스티커를 사실상 금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재활용 보통등급에 유지시키면서 시민이 일일이 분리하는 번거로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거한 뒤에도 접착제가 다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을 수 밖에 없어서
재활용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투명*유색 분리배출을 넘어서 라벨 분리도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보호 취지에 맞도록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페트병을 분리수거할 때는 라벨을 일일이 떼어내야 합니다.
그런데 일본과 유럽에서는 라벨을 분리하지 않아도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효율로
재활용 한다고 합니다.
무슨 차이 때문인지 정기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페트병 분리수거가 달려졌습니다.
투명과 색깔이 있는 페트병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입니다.
마개는 닫아서 내놔도 되는데, 라벨과 스티커는 제거해야 합니다.
{정소영/부산 해운대구/집에서 (물에) 불려서 떼는데 (라벨을) 만들때 떼기 쉽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칼로 긁어서 하려니까 안 긁히는 것도 있고...}
일본의 페트병 분리수거 모습입니다.
라벨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재활용합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라벨을 일일이 떼지 않아도 됩니다.
{안형배/페트병 제조업체 대표/(일본과 유럽은) 페트병을 만들때부터 국민들이 마개나 라벨을
분리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서 페트병을 만들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제조)기술은 발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왜 라벨을 분리해달라는 걸까?
접착식 라벨과 스티커 라벨 때문입니다.
접착제는 성분이 달라서 분류해낼 수 없고 재활용 품질도 떨어뜨립니다.
때문에 일본과 유럽에서는 접착식과 스티커를 사실상 금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재활용 보통등급에 유지시키면서 시민이 일일이 분리하는 번거로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거한 뒤에도 접착제가 다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을 수 밖에 없어서
재활용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투명*유색 분리배출을 넘어서 라벨 분리도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보호 취지에 맞도록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정기형 기자
ki@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민선 8기 3년 성과는? 여권 거센 도전 예상2025.07.01
-
횡령으로 초호화생활 결국엔 35년 철창 신세2025.07.01
-
클래식은 대박, K팝은 글쎄2025.07.01
-
금어기 끝난 남해안 멸치잡이 첫 출어2025.07.01
-
'일본 대지진' 진짜오나?... 부산경남 불안감 증폭2025.07.01
-
[현장]장마*태풍 코앞, 대비 안 된 농촌 '걱정'2025.06.30
-
[현장]내 집 마당 전봇대, 이설 요구에 한전은 "방법 없어"2025.06.30
-
5천원 치킨 5백원 라면 가성비로 한판승부2025.06.30
-
<현장>멀쩡한 물고기가 죽어가요...'유령어업'을 아십니까?2025.06.30
-
밀양 36도 '찜통 더위', 폭염경보 확대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