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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대면 노린 문자메시지 피싱 기승

강소라 입력 : 2021.01.11
조회수 : 252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의 특성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문자 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피싱 조직이 문자 메시지로 보낸 인터넷 주소를 통해 어떻게 피해자의휴대전화를 원격조정을 하는지
시연해 봤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녀를 사칭한 피싱 조직이 휴대폰 고장때문에 낯선 번호로 보낸다며 피해자에게 보낸 메지시입니다.

갖은 이유를 대며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도록 유도합니다.

실제 이 주소를 눌렀더니 컴퓨터 등을 수리할 때 쓰는 원격앱을 설치하라는 안내가 나타납니다.

간단한 절차를 거치자 두 휴대전화가 연결돼 상대방의 휴대전화를 조종할수 있게 됩니다.

{이재홍/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원격 접속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의 스마트 폰을 내 것처럼
통제할 수 있게 되는데 각종 금융정보를 빼내서 직접 계좌이체해 가거나 또는 추가로 대출을 발생시켜서
이를 편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싱조직은 자녀 뿐만 아니라 택배회사를 사칭해 인터넷 주소를 담은 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지난해 사이버범죄는 전년대비 50% 가까이 늘었는데요, 특히 메신저 피싱이 65% 이상
급증하는 등 언택트를 악용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확인이 필요하다면 대표번호를 검색해 전화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성앱이 깔렸다면 인터넷 진흥원을 통해 백신 설치 등 대처법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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