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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토리우스 재판 내년 3월 시작

이영빈 입력 : 2013.08.20
조회수 : 283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에 대한 정식 재판이 내년 3월부터 시작됩니다.

피스토리우스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법원에 출석해 담당 판사로부터 2014년 3월 3일 정식 재판을 시작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증인으로 107명의 명단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2월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집에 강도가 들어온 것으로 오인해 총을 쐈다며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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