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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포츠, 희비 엇갈려

정수영 입력 : 2013.08.19
조회수 : 407
(앵커)
지난 주에는 최악의 6연패를 기록했던 롯데와, 한화와 삼성을 잇따라 격파하고 4연승을 달린 NC의 희비가 엇갈린 한 주였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부산이 상위 A그룹에 복귀한 반면, 경남은 무승부로 11위를 유지했습니다.

지역 프로 스포츠 소식, 정수영 아나운서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 롯데는 지옥 끝에서 가까스로 살아났습니다.

4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산과 넥센에게 밀려 후반기 최악의 6연패에 빠진 뒤, 롯데는 2승 1무로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하지만 가을야구의 전망은 여전히 캄캄한 안개 속입니다.

확실한 4,5선발 카드가 없고, 하위권에 쳐져있는 공격력과 수비 실책이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4위 넥센과의 승차는 2게임 반차..

당장 이번 주 이틀을 쉬는 롯데가 4강 복귀를 위한 어떤 운용의 미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NC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한 주였습니다.

한화, 삼성을 연달아 격파하고 형님 구단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후반기 승률 5할5푼.

9개 구단 중 5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롯데와 기아, 넥센보다 더 높습니다.

외국인 선발 찰리와 에릭의 호투, 안정된 불펜이 팀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NC의 돌풍이 이어질수록, 후반기 중위권 싸움에도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축구 경남은 지난 일요일 선두 포항과 접전을 펼쳤지만,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1점으로 11위를 유지했고, 부산은 울산을 1대0으로 꺾고 7위로 상위 A그룹에 재진입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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