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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남성의 고민’ 전립선질환 바로알기

박정은 입력 : 2020.07.28 06:52
조회수 : 342
{앵커:
중장년 남성에게 흔한 질환이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배뇨장애를 일으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데요.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암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많습니다.
관련 내용, 건강365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나이가 들면 호두 크기였던 전립선이 야구공만큼 커집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앓을 정도로 흔한데요.

이 남성은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한밤중에도 소변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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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혁준 비뇨의학과 전문의(동아대병원 임상특임전임강사, 한양대의료원 비뇨의학과 전공의*전문의 취득,
신촌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임상연구조교수)}

{전립선비대증은 <남성호르몬의 불균형, 노화>로 인해 <전립선>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입니다.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에 힘이 없고 <약해>지거나 <한참 시간을 들여야>
소변을 볼 수 있는 <지연뇨>가 나타납니다.

또한 하루 <소변 횟수>가 두 배 이상 많아지는 <빈뇨>와 <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깨는
<야간뇨>를 겪습니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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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이 겨울철 질환만은 아닙니다.

맥주 같은 찬 음료를 즐기고 과도한 냉방을 하면 전립선 질환을 부를 수 있는데요.

더위에 증상이 경미해졌다고 임의로 약 복용을 끊는 것도 합병증을 부추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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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을*겨울>에 배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더 많은데요.

그 이유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비해 <겨울>에는 대부분의 <수분 배출>이 <소변>을
통해서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 일반적으로 처방받는 <약> 중에 <항히스타민제>가 대부분 포함돼 있는데요.

이 약제가 <소변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배뇨 증상>이 있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차 <소변 정체>가 발생하게 되고,
<방광 내 압력>이 올라가게 되어 만성적으로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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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는 1999년 이후 계속 늘어 2017년 한해 1만3천 명에 육박합니다.

남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4대 암 가운데 하나인데요.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암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분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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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혁준 비뇨의학과 전문의(동아대병원 임상특임전임강사, 한양대의료원 비뇨의학과 전공의*전문의 취득,
신촌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임상연구조교수)}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발생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관여하고 <생활습관>에 있어
<비슷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특별히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40세> 이후에는 <누구나>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암의 선별검사는 <전립선특이항원>이라는 간단한 <피검사>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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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호르몬 체계의 불안정으로 전립선 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는데요.

육식보다는 채식이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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