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가표정]미래혁신포럼"에 쏠린 눈...PK인사들 주목
김상진
입력 : 2022.06.29
조회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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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주도한 "미래혁신포럼"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이 됐는데요,
지역 국회의원들도 많이 가입한 단체라 더 관심이 간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아무리 정치적 성격이 없는 공부모임이고 친윤조직도 아니다라고 강변해도, 장 의원이 현재 워낙 주목받는 입장이다 보니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PK의원들도 많이 참석을 했는데요,
현재 미래혁신포럼에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윤한홍, 백종헌, 서일준, 이주환, 안병길, 황보승희 등 7명의 부산경남 의원들이 가입돼있습니다.
회원은 아니지만 지난 27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특강에는 박수영 의원과 김미애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앵커>
사실 김기자 말처럼 단순한 공부모임일 수도 있는데 이준석 당대표와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이른바 친윤그룹의 관계가 워낙 가시밭길이다보니 의원들도 상당히 조심스럽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 당 혁신위원회에 일부 친이준석계 정치인이 포함되다보니 모임 전체가 이준석대표의 조직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죠.
그래서인지 혁신위원이기도 한 김미애 의원은 김 전 비대위원장 특강에도 참석하며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의원과 같이 혁신위원인 조해진 의원이 불참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였습니다.
또 정동만 의원이 이날 불참을 했는데 정 의원은 최근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도 동행을 했잖습니까, 그래서 괜한 오해를 샀는데
정 의원은 개인일정으로 참석을 못한거다, 포럼에도 준회원으로 가입돼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별게 아닐 수 있는데 워낙 눈들이 쏠려있다보니 일거수일투족, 상당히 조심스러워하고들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관련 소식 한번 살펴볼까요? 민주당도 여전히 안팎으로 시끄러운 모습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지역 민주당 정치인 가운데 가장 튀는 행보를 보이는 인물이라고 한다면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공방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친 이재명 노선을 확고히 하고 있는 양 전 위원장은 말그대로 금기를 깨는 행보를 보였는데요,
대선패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우유부단함을 꼽은 겁니다.
일부에게는 많은 호응을 이끌었지만 또 반면 비이재명 지지자들에게는 융단폭격을 맞기도 했는데, 더 나가지는 않겠다면서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전재수 의원은 이재명 의원이 너무 조급하다며 당대표 출마보다는 더 많은 성찰*반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해영 전 의원은 보다 직접적으로 이재명 의원 불출마, 소위 강성당원들과 선을 그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달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침묵하고 있는 다른 지역 정치인들 가운데도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이들이 나오지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다음은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 관련한 소식 짧게 준비했네요.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 당선자총회를 통해 차기의장에 4선의 안성민 의원을 추대하는 한편 부의장에 3선 박중묵*이대석 의원을 뽑았습니다.
원내대표와 각 위원장들도 대부분 내정됐지만 공식적으로는 다음주 화요일 임시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부의장에 3선의 두 의원이 선출되면서 사실상 두 부의장이 후반기 의장자리를 두고 경쟁하게되지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에 받은 표도 엇비슷했습니다.
물론 전반기 의장단이 잘해야한다는 가정에서 가능한 얘깁니다, 만약 의장단이 삐걱거린다면 재선 가운데 의장 후보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현 의장단과 재선그룹 모두 33명에 이르는 당내 초선의원, 그리고 2명의 민주당 의원들의 눈치를 맞춰가며 여론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의회는 의원총회를 통해 4선의 김진부 의원을 사실상 의장후보로 뽑았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 치러진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1차 투표는 예상원 의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2차 투표 끝에 후보로 정해지게 됐습니다.
김 의원은 경선과정에서 박완수 도정과의 협력과 지원을 강조했는데 견제를 강조해온 예상원 의원이 만만찮은 득표율을 보인만큼 견제를 강화해야한다는 주장도 무시하지못할 듯 합니다.
<앵커>
부산경남의회 모두 남은 의장단 구성까지 순조롭게 잘 마무리짓고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정가표정은 여기까지입니다.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도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주도한 "미래혁신포럼"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이 됐는데요,
지역 국회의원들도 많이 가입한 단체라 더 관심이 간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아무리 정치적 성격이 없는 공부모임이고 친윤조직도 아니다라고 강변해도, 장 의원이 현재 워낙 주목받는 입장이다 보니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PK의원들도 많이 참석을 했는데요,
현재 미래혁신포럼에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윤한홍, 백종헌, 서일준, 이주환, 안병길, 황보승희 등 7명의 부산경남 의원들이 가입돼있습니다.
회원은 아니지만 지난 27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특강에는 박수영 의원과 김미애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앵커>
사실 김기자 말처럼 단순한 공부모임일 수도 있는데 이준석 당대표와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이른바 친윤그룹의 관계가 워낙 가시밭길이다보니 의원들도 상당히 조심스럽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실 당 혁신위원회에 일부 친이준석계 정치인이 포함되다보니 모임 전체가 이준석대표의 조직인 것처럼 비춰지고 있죠.
그래서인지 혁신위원이기도 한 김미애 의원은 김 전 비대위원장 특강에도 참석하며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의원과 같이 혁신위원인 조해진 의원이 불참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였습니다.
또 정동만 의원이 이날 불참을 했는데 정 의원은 최근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도 동행을 했잖습니까, 그래서 괜한 오해를 샀는데
정 의원은 개인일정으로 참석을 못한거다, 포럼에도 준회원으로 가입돼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별게 아닐 수 있는데 워낙 눈들이 쏠려있다보니 일거수일투족, 상당히 조심스러워하고들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관련 소식 한번 살펴볼까요? 민주당도 여전히 안팎으로 시끄러운 모습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지역 민주당 정치인 가운데 가장 튀는 행보를 보이는 인물이라고 한다면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공방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친 이재명 노선을 확고히 하고 있는 양 전 위원장은 말그대로 금기를 깨는 행보를 보였는데요,
대선패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우유부단함을 꼽은 겁니다.
일부에게는 많은 호응을 이끌었지만 또 반면 비이재명 지지자들에게는 융단폭격을 맞기도 했는데, 더 나가지는 않겠다면서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전재수 의원은 이재명 의원이 너무 조급하다며 당대표 출마보다는 더 많은 성찰*반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해영 전 의원은 보다 직접적으로 이재명 의원 불출마, 소위 강성당원들과 선을 그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달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침묵하고 있는 다른 지역 정치인들 가운데도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이들이 나오지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다음은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 관련한 소식 짧게 준비했네요.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 당선자총회를 통해 차기의장에 4선의 안성민 의원을 추대하는 한편 부의장에 3선 박중묵*이대석 의원을 뽑았습니다.
원내대표와 각 위원장들도 대부분 내정됐지만 공식적으로는 다음주 화요일 임시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부의장에 3선의 두 의원이 선출되면서 사실상 두 부의장이 후반기 의장자리를 두고 경쟁하게되지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에 받은 표도 엇비슷했습니다.
물론 전반기 의장단이 잘해야한다는 가정에서 가능한 얘깁니다, 만약 의장단이 삐걱거린다면 재선 가운데 의장 후보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현 의장단과 재선그룹 모두 33명에 이르는 당내 초선의원, 그리고 2명의 민주당 의원들의 눈치를 맞춰가며 여론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의회는 의원총회를 통해 4선의 김진부 의원을 사실상 의장후보로 뽑았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 치러진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1차 투표는 예상원 의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2차 투표 끝에 후보로 정해지게 됐습니다.
김 의원은 경선과정에서 박완수 도정과의 협력과 지원을 강조했는데 견제를 강조해온 예상원 의원이 만만찮은 득표율을 보인만큼 견제를 강화해야한다는 주장도 무시하지못할 듯 합니다.
<앵커>
부산경남의회 모두 남은 의장단 구성까지 순조롭게 잘 마무리짓고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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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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