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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신질환자 사건 사고 잇따라

이태훈 입력 : 2019.06.04
조회수 : 20
{앵커:

안인득의 방화살인사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진주에서 또 다시 50대 정신질환자가
흉기난동을 벌였다는 소식 어제(3)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오늘(4)아침 경남 양산의 40대 정신질환자가 3살난 아들을 태운채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사고를 내 자신과 어린아들, 마주오던 운전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한 대가 역주행을 합니다.

이 화물차는 마주오던 차와 충돌해 운전자 40살 박모 씨와 3살난 아들,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경남 양산에 거주하던 화물차 운전자 박 씨는 새벽시간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섰다 사고를 냈습니다.

박 씨의 아내는 남편이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하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난달 진주에서는 정신질환자인 A씨가 식당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세 모녀가 방문을 걸어잠근채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식당 관계자/'칼이 막 문 안으로 쑥쑥 다 깨고 들어오는거에요. 너무너무 놀래가지고...'}

A씨는 사건이 나기 며칠전 정신병원에 자의입원을 했지만 하루도 안돼 퇴원했습니다.

자의입원의 경우 환자 스스로 입원을 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퇴원이 가능합니다.

A씨는 진주시의 정신질환자 관리등록 역시 거부했습니다.

{진주시 관계자/'전수조사때 방문했었는데 이분이 등록을 안하려고 하고 주의사항 이런거는 다 얘기하고 왔는데...'}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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