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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일주 초호화 크루즈선 입항

김동환 입력 : 2017.03.24
조회수 : 916
{앵커:
사드 사태에 따른 중국 크루즈선
입항이 끊기면서 잠잠했던 부산항에,
세계일주 초대형 크루즈선이
들어왔습니다.

중국 단체관광객 위주의
관광상품에서 벗어난 상품개발과
유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부산항에
크루즈선 한 척이 들어옵니다.

영국의 14만 8천톤급
"퀸매리 2호"로 승객과 승무원
3천 7백여명이 탑승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배로
손꼽히는 세계일주 크루즈선으로
부산 첫 기항입니다.'

중국발 크루즈선이 끊기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부산항에
오랜만에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크리스토퍼 웰/퀸매리 2호 선장/'부산에 도착한 것을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로서도 매리호와 부산으로 첫 여행을 오게되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닉/크루즈 관광객(영국)/'한국에 도착해서 기쁩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래서인지 한국의 대표적인 절과 시장 그리고 한국에서의 여행에 기대가 큽니다.'}

9백명이 넘는 영국인 관광객과
미국, 캐나다 등 관광객 천 7백여명은
국제시장 노선 등에 새로 도입된
셔틀버스로 개별 관광에 나섰습니다.

{에리카/크루즈 관광객(캐나다)/'정말 편리했어요. 배에서 내리자 마자(셔틀버스로) 시내에 들어오는것이 정말 편했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면세 쇼핑과는 달리 이들은
주요사찰과 원도심 곳곳을 둘러보는
문화체험 관광을 선호했습니다.

{장성수/부산시 관광진흥과}
'구미권과 일본인을 상대로 관광안내 서비스를 개선해 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크루즈 관광객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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