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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케아,동부산 진출...현지 법인화 1호

김성기 입력 : 2017.02.21
조회수 : 21
{앵커: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가
2천억원을 투입해 동부산관광단지에 진출합니다.

대형 유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부산을 본사로 하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지역 상생도
약속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매출 43조원의 글로벌 유통기업
이케아가 국내에 진출한 것은 지난
2천14년 12월입니다.

진출 2년만에 광명점은 3천5백억원을 벌어들여 전세계 320여개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가구와 조명,인테리어 소품 등 국내 "홈퍼니싱" 바람을 일으킨 이케아가,동부산관광단지를 국내 3호점으로
선택했습니다.

이케아는 2019년까지 2천억원을 투입해,롯데아울렛 옆 4만평방미터 부지에 쇼핑시설 등을 짓기로 했습니다.

{안드레 슈미트갈/이케아 코리아 대표/'무엇보다 5백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고,동시에 좋은 이웃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케아 부산점은,부산을
본사로 하는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됩니다.

롯데와 신세계 등이 현지법인화를
외면해온 상황에서,대형 유통업체로는 제1호인 셈입니다.

지역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금융거래 파트너를 부산은행으로 정하는 등 지역 상생도 약속했습니다.

{서병수/부산시장/'이케아가 제1호 현지법인화 기업으로서 진짜 부산기업이 돼주신데 대해 시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케아 부산점은 오는 9월 부지계약을 맺고 내년 5월 공사에 들어가 2천19년 10월 문을 열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같은 시기에 개장할 테마파크와 함께,동부산관광단지 집객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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