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안녕하세요? 핫이슈클릭 이명지입니다. 요즘 백화점에 쇼핑만 하러 가는 분들 계신가요? 이제 백화점은 유명작가부터 신진작가까지 톡톡 튀는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변신하고 있는데요. 재미와 실속을 챙긴 전시,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죠?}

{리포트}

마치 물건을 사듯, 장르 구분 없이 100가지의 작품들을 골라 즐기고, 직접 소장까지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롯데갤러리 광복점이 미술의 대중화, 생활 속 미술의 실현을 위해 미술품 소장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 제목의 백화점은 백화점에 있는
전시장이 아닌, 회화와 조각*판화와 사진 등 다채로운 작품을 뜻하는데요.

요즘 인기 있는 작가부터 주목 받는 외국 작가들의 작품까지, 미술 컬렉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으르렁대며 포효하는 원숭이부터 깜찍한 원숭이 장식품까지! 각양각색의 원숭이 작품들이 갤러리를 메웁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인간과 가장
닮아있는 원숭이의 모습들을 담은 국내외 작가 16인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일반인이 수집한 원숭이 장식품도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는데요.

호기심 상자 속 다양한 모습의 원숭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네 삶의 다양한 면면까지 반추해볼 수 있습니다.

{앵커: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영화 장르 중 하나가 바로 달달하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부산에서는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대가, 에른스트 루비치의 특별전이 한창인데요. 추억의 흑백 영화, 조금만 엿보실까요?}

세련되고 우아한 할리우드 유머의 대명사! 에른스트 루비치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됩니다.

독일 표현주의 시대를 이끈 에른스트 루비치는 1920년대 할리우드로 무대를
옮겨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자신만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구축했는데요.

이번 특별전에서는 "굴공주" "당신과
함께 한 1시간" "영원한 사랑" 등 20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는 20일 "낙원에서의 곤경" 상영 후에는 평론가 특강도 준비돼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감정과 삶의 무게는 얼마만큼일까요?

갤러리 메르씨엘 비스가 2016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김수진, 윤종석, 홍상식 등 3인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작가 3인이 느끼는 그리움의 정서를 때로는 절절하게, 때로는 몽환적으로, 때로는 따스한 미소로 풀어내는데요.

사진처럼 생생한 세밀화, 주사기에 물감을 넣어 작업한 몽환적인 그림, 빨대로 만든 입체작품까지! 각기 다른 그리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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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CG:창동예술촌 조형기획전 "3차원의 좌표"/ 오늘(17일)~다음 달 6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창동예술촌 조형기획전이 오늘 시작됩니다. 신진작가 7인의 다채로운 3차원 조형 작품을 소개하는데, 오후 6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자막CG:아침의 음악회 "베르디-라 트라비아타"/ 내일(18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경남 김해에서는 감동의 오페라 선율이 울려퍼지네요. 지휘자 박지운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해설공연을 선보입니다.

{앵커:부산에 사진전문도서관이 생겼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고은사진미술관이 5년간 자료를 수집해 고은포토라이브러리를 개관한 것인데요. 3천600여 권의 사진 도서와 잡지는 예약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