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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3년 뒤면 옷벗는다' 미묘한 파장

진재운 입력 : 2015.10.11
조회수 : 4
{앵커:지난 경남도 국정감사장에서
홍준표지사의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있습니다.

2~3년 뒤면 옷벗고 나간다고 말해
다양한 해석을 낳고있습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지난 6일 경상도청 국정감사장입니다.

민자도로 협상을 잘못한 과거 책임자들을 처벌할 것을 주문한 야당 의원의 질문에 홍지사는 다소 의외의
발언을 던졌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저도 이제는 2~3년 지나면 옷벗고 나갑니다. (도정 잘못한채)나가고 나면 사실상 후임자가 고생을 합니다.'}

자신의 신변과 관련한 언급은 더 이상 없었지만,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경남도지사를 더이상 도전하지 않겠다는 관측입니다.

'홍지사는 재선에 도전할 당시 3선에는 나서지 않을 것을 이미 밝힌 가운데,
올 초에는 대권 준비를 하겠다며 공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대권보다 3선 도지사로 갈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지만 당초 생각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홍지사 스스로
자연인으로 돌아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여전히 대권 도전에 대한 기대는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계산된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홍지사의 성향으로 미뤄 대권 도전에 대한 희망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진주의료원과 무상급식 그리고 공무원 골프 등 전국적 이슈들을 쏟아내고 있는 홍준표 지사!

스스로 계산을 했든 그 반대든
어쨌든 전국적 논란의 중심에 계속
서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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