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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시장 , 로봇랜드 담당국장 해임

진재운 입력 : 2015.08.24
조회수 : 4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작심 비판에
안상수 창원시장이 한달여 만에
유감표명을 하고 담당국장을 보직해임했습니다.

로봇랜드 사업 중단을 막기위해
안시장이 홍지사의 요구를 들어 준 것인데, 여전히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원시 아침 간부회의 화면입니다.

안상수 시장이 시종 굳은 얼굴로
뭔가를 읽어 내려갑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해양수산국장의 보직 해임을 단행합니다. 아울러 시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경남도의 로봇랜드 사업 철수 선언 한달여 만에 안시장이 처음으로 홍지사의 요구를 수용한 것입니다.

로봇랜드 사업 만큼은 기사회생의 길이 열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이에대해 경남도는 아직 어떤 공식적 반응도 없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사실상 홍지사의 두 번째 조건이었던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 철회에 대해
안시장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시장은 당초 계획했던
홍지사에 대한 면담요청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창원광역시 추진 변수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안시장의 로봇랜드 화해 체스처가 화해 국면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다시 홍지사에게로 넘어갔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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