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해양 대통령 시대 해운조선 재도약 호기

김동환 입력 : 2015.07.02
조회수 : 7
{앵커:IMO 사무총장에 당선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우리나라가 해운조선에서 세계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택 효과가 해운조선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당선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이 돌아왔습니다.

먼저 해수부와 외교부의 협력과
민간의 지원이 역전극의 주춧돌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외교를 총괄하는 외교부에 협업 외교의 성공적인 모델로 저는 생각합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해운*조선
분야에서 세계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해운과 조선에 관한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이 내용을 IMO, 국제사회에 가져가서 그 내용이 다른 나라에서 수용하고 채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

해수부는 IMO와 연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전담팀을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유기준/해양수산부 장관/'해수부에 IMO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런던 현지에도 IMO 대표부 설치를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같은 배경에는 IMO의
정책이나 기술 표준이 정해지면
파급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3년 해양오염방재 규정에
따라 유조선에 대한 이중선체
강제화 규정으로 국내 해운업계에는
1조 5천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술 선진국은 앞다퉈
향상된 기준을 받아들이려 하고
개도국은 늦추려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과
현황을 궤뚫고 있는 사무총장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김성귀/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사무총장이 한국인이 되셨기 떄문에 우리의 여건에 맞게 그런것들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우리 조선해양산업이 좀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 최초의 세계 해양대통령
시대를 맞아 국내 해운조선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