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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쪽기능 신국제여객터미널 27일 첫 손님

전성호 입력 : 2015.05.21
조회수 : 23
{앵커:
북항재개발 구역에 새로 들어선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다음주
첫 손님을 맞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터미널인데도
초대형 크루즈선은 맞을수 없어
반쪽 기능에 머물 전망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7일, 크루즈선 세 척이
부산항에 동시입항합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7만5천톤규모 코스타 빅토리아 호는
영도 동삼동 터미널에,

11만5천톤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감만부두로 입항합니다.

크루즈선 3척이 부산항에 동시입항하면서 한 척은 신 국제여객터미널에
들어옵니다.

시범운영임을 감안해
가장 작은 만톤급 오스트랄호가
신 국제터미널로 접안됩니다.

정식개장은 오는 7월인데
그 이후로도 새 터미널은 별로
체면이 서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부산항대교가 낮아 10만톤급 이상
선박은 들어오지 못하기때문입니다.

{BPA 관계자/2015년에 부산항에 들어오는 (크루즈) 선박은 22척인데 그중에 신국제 터미널에 못들어 오는 선박은 4척입니다.}

보통 초대형 크루즈선이라고 하는
10만톤급 이상은 다른 곳에
접안시키기로 했습니다.

크루즈 부두에서 터미널까지 840미터도 개장 이후에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공사를 따로 해야만합니다.

북항재개발 지역에 처음 들어섰고
또 초대형 시설인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본격 개장을 눈앞에 두고도
풀이 죽어 보이는 이유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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