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허영심 노린 짝퉁 명품 적발

김상진 입력 : 2015.04.27
조회수 : 104
{앵커:
허영심을 노리는 짝퉁 명품의
제조,판매 사례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위조품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가짜 명품시계를
팔려던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경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우리나라의 명품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 명품시장 규모는 103억 달러, 한화 12조원 규모로
전세계 8위에 해당합니다.

{황석환/대학생'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이성에게 명품으로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해서(명품을 사는 것 같습니다)'}

짝퉁 명품 제품들은 이런 시장 분위기를 교묘하게 파고듭니다.

고가의 명품시계들이 즐비합니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부터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들까지 시선을 끕니다.

하나같이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품시계들이지만, 사실 이 제품들은
모두 짝퉁, 즉 위조품들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공급업자
78살 유모씨는 서랍장은 물론,
형광등 위까지 집안 구석구석에
가짜 명품들을 숨겨놓았습니다.

압수된 위조품은 모두 150여점,
정품시가로는 50억원대에 이릅니다.

일본인 관광객과 알음알음 찾아온
손님들에게 가짜제품을 판매했습니다.

{조중혁/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일본인 관광객이나 다른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오토바이를 이용해 1,2개씩 배달하거나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입건하고,
가짜 시계가 외국에서 제조돼
국내로 밀수입된 것으로 보고
유통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