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도민들에게 죄송, 검찰수사 적극 협력'

이오상 입력 : 2015.04.15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우선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서병수부산시장도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할것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이오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즘 출퇴근시간
경남도청 앞에는 취재진들이 항상
진을 치고 있습니다.

오늘 (15)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다시한번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내가 어떤 식으로 극단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부인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믿겠습니까? 그건 믿을 일도 아니고 검찰 수사로 밝혀질 일이니까, 내 수사에는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또 도지사 직무는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런 일에 연루돼
도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에 연루됐다는 것 자체로 도민들에게 죄송합니다.그러나 사실을 밝혀지겠죠. 지금 내 정상적으로 도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 6월, 성완종 회장 부탁으로 자신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모씨에 대해서는 캠프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조직에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도
합법적인 후원금 외에는 어떠한 불법적인 자금수수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찰 수사에 한 점 의혹없이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시 공무원들의 동요가 없기를 당부하고 계획된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KNN 이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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