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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억원대 회원가입 사기

정기형 입력 : 2015.01.26
조회수 : 987
{앵커: 무료 회원 가입을 유도한 뒤 돈을 빼돌려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액이 100억원대고 피해자만 약 17만명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며 무료 회원 가입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실제 제대로 다운로드되는 콘텐츠는 거의 없습니다.

한달뒤부터는 매달 약 2만원의 금액이 자동으로 부과됩니다.

다른 절차없이 자동으로 유료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황철래/부산 영도경찰서 사이버팀장/'(가입 약관에) 약하게 연하게 해서 1개월 후에는 유료회원으로 전환됩니다. 그런 문구를 삽입했기 때문에...}

이같은 수법의 소액사기로 16만 9천명을 속인 31살 정모 씨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9개의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피해 금액이 100억원대입니다.

휴대전화를 통해 결제가 진행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찰은 이같은 피해를 피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할 땐 약관을 꼼꼼히 살피고 휴대전화 결제내역도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을 상대로 계속 수사를 펼쳐 여죄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공범이 더 있는지 여부도 밝힌다는 방침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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