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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삼모사" 연말정산 반발 확산

김성기 입력 : 2015.01.22
조회수 : 138
{앵커:
세금폭탄 논란을 불러온 연말정산과 관련해,정부가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세금정책에 대한 불신은 커질대로 커졌고,세법개정에 참여한 일부 지역 국회의원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첫 아이의 아빠가 된 직장인 박진우씨.

과거 규모가 컸던 출생공제가 이번 연말정산에서 폐지됐다,우여곡절끝에 부활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정부의 출산장려정책과 세금정책의 모순 때문입니다.

{박진우/회사원/'정책상으로 이런 부분(출생 공제)이 줄어든다면,아무래도 자녀계획을 할때 고민스럽지 않겠나 싶습니다.'}

평균 연령이 30대인 이 회사의 경우,

싱글세 논란이 일고 있는 독신자에 대한 표준세액 공제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다행히 세부담이 조금 완화됐지만,왔다갔다하는 세금정책에 대한 불신은 커질대로 커졌습니다.

{신주용/회사원/'정부가 추진하는 표준세액을 올려서 세액공제를 늘려주겠다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인것 같습니다.'}

각 회사의 급여 담당자들은 업무가
급증해 소위 폭발직전입니다.

오는 5월 소급적용이 되면,연말정산 업무를 이중삼중으로 또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증세 무효를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는 꼼수 증세에 대한 비판 의견이 봇물을 이루는 등 국민적 반발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배일성/공인회계사/'향후에 마련될 개편안은 이런 논란이 부각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고,그래야만 세법에 대한 법적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권이 내년 총선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연말정산 관련 법개정에 관여한 일부 지역 국회의원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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